[독일 표현주의 희곡] 게오르그 카이저의 가스3부작
- 최초 등록일
- 2004.09.19
- 최종 저작일
- 20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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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산호
2.가스1부
3.가스2부
본문내용
그러나 백만장자의 아들과 딸은 가난한 자, 핍박받는 자와 연대감을 느끼며 직접 체험의 현장에 뛰어든다. 백만장자는 자기 아들이 호화 기선 ‘바다의 자유(Meersfreiheit)’에 승선하고 있는 줄로 알지만, 실제로는 그의 아들은 석탄 기선에서 화부로 일하고 있다. 그는 부자들이 아무것도 하지 않는 동안에 화부들이 ‘지옥’과 같은 곳에서 어떻게 일을 하고 있는지를 자신의 두 눈으로 직접 보는 것이다. 그는 이것을 ‘불공평’이라고 느끼면서 내적 변화를 겪는다. 황색 화부가 요트에서 떨어졌을 때, 백만장자으 아들은 자기 아버지의 주치의를 부르고, 자기 누이에게 ‘그녀의 의무’를 환기시킨다. “생명이 중요하다. ……한 인간이 여기서 죽을지 모른다!”(Es geht um ein Leben. ……ein Mensch kann hier sterben!)라고 외치면서 그는 떨어진 화부를 돌본다. 그의 책임 의식은 과장된 표현 속에서 드러난다. -“의사 선생님, 당신은 그를 살려냐야만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저는 살인자가 됩니다!”(Doktor, Sie műssen ihn retten- sonst bin ich ein Mőrder!).낡은 인간의 견해와 갱신된 인간의 견해가 다시 한 번 충돌하는 곳이 제 3막에 나오는 이 장면에서이다. 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일어나자, 사람들은 매우 당황한 채 고함지르며 떨고 있다. 그러나 백만장자는 아무런 동정도 느끼지 않는다. 도리어 그는 당장 작업을 계속할 수 없는 노동자들은 해고시키겠다고 협박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