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르샤하 종합체계 20장 자기지각
- 최초 등록일
- 2024.02.15
- 최종 저작일
- 20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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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단계: 투사된 자료의 탐색
로샤 검사 절차가 투사를 요구하거나 강요하지는 않지만, 잉크반점의 애매모호한 특성은 피검자가 대상을 윤색하거나 자극장의 변형과 같은 반응을 하도록 촉발시킨다. 이런 반응들은 투사된 자료들을 포함하고 있다. 매 기록마다 나타나기는 하지만 그 빈도는 상당히 다양하며, 반응에서 투사된 자료가 나타나지 않는 피검자도 있다. 로샤 반응에서는 투사의 2가지 형태가 나타난다.
1) 오지각(misperception)
11장에서 기술된 것처럼, 잉크반점이나 잉크반점 영역 특유의 중요한 특성은 잉크반점 특성에 적합한 반응 범위에 제한을 주기도 한다. 모든 잉크반점 혹은 잉크반점 영역은 어떤 것으로 볼 수 있지만 모두 다 식별하기는 쉽지 않다. (일부 반응은 가능하지만 모든 반응은 어렵다.) 영역이나 형태의 특성과 조화되지 않는 방식으로 형태의 영역 혹은 형태를 정의하면 ‘-’ 기호를 첨가한다. 만약 뇌손상과 관련된 신경심리학적 원인이 아니라면, 그것은 내부의 심리적 세트(set) 또는 심리적 작용이 자극장을 현실적으로 변형하지 못하게 방해하면서 정신 활동의 투사가 발생된다고 가정할 수 있다. 그래서 투사된 자료를 찾으려 할 때, 모든 -반응을 주의깊게 살펴야 한다. 투사의 두 번째 형태는 더 쉽게 확인되고, 해석된다. 이것은 -반응에서 나타나지만 자극장의 왜곡을 포함하지 않는 반응들에서도 빈번히 나타난다.
2) 윤색(embellishment)
어떤 반응에서도 나타날 수 있으며 피검자의 특성을 반영하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종류의 투사를 포함하는 대부분의 반응에서 그 자극장(잉크반점)의 윤색(자극장의 상세화 혹은 변형)이 나타났다고 해서 해석적으로 크게 달라질 필요는 없다. 인간내용, 운동반응, COP, AG, MOR과 같은 특수점수를 포함하는 경우에 윤색이 많이 나타나기는 하지만, 앞서 언급한 것처럼 어떤 반응도 윤색될 수 있다. 어떤 하나의 반응에만 투사된 자료가 있으면 개인과 관련된 풍부한 해석적 정보를 제공하기 어렵다. 대신 투사된 자료의 종류가 해석의 신뢰성을 높이는 데는 기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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