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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윤리사상_김연수의 다시 한 달을 가서 설산을 넘으면을 읽고 작품이 갖는 의미를 분석하는 것입니다.

돌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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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등록일
2024.02.14
최종 저작일
20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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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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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역사와 마주하는 수많은 사진이 있다. 이를 테면, 산업혁명 시대를 거친 이후에 처음으로 나타난 자동차 사이로 여러 사람이 웃으며 길거리를 지나가는 모습을 찍은 흑백 사진이라던가 혹은 줄무늬 파자마를 입은 채로 삐쩍 마른 모습으로 아련하게 철조망을 부여잡고 사진기를 응시하는 부헨발트 수용소의 수용자 사진과 같은 것들이다. 나는 그런 사진을 볼 때마다, 사진에 찍힌 사람들이 역사의 한 ‘점’도 되지 않는 순간을 살다가 사라졌다는 사실이 왠지 모르게 무섭게 느껴질 때가 있다. 누군가는 즐거워하는 모습으로, 또 누군가는 공포에 질린 모습으로 우연히 찍힌 사진 한 장에 남겨진 형체를 보고 있으면 나조차도 우연이 아니면 아무런 의미 없이 존재했는지조차 모르게 부존재 해버리게 되지 않을지 두렵다.
소설은 거대한 역사 속에서 자칫 사소할 수도 있었을, 나와 같은 보통의 누군가를 생각하게 만드는 힘이 있다. 해당 소설 속 주인공은 그저 시대를 스쳐 지나간 사람일 수도 있고, 문득 사랑이 하고 싶어서 연애를 한 사람일 수도 있고, 어쩌면 아무런 의미를 느끼지도 못하고 도서관에 앉아서 책만 주야장천 읽었던 사람일 수도 있다. 그리고 어쩌면 그 모두일 수도 있다. 소설은 시대를 관통한 개개인에게 스포트라이트를 비춰주어서 상상의 무대 위로 그들을 끌어올린다. ‘다시 한 달을 가서 설산을 넘으면’의 김연수 작가는,

“사실은 사랑으로 시작을 해서 죽음에 대해서 이해해 보려고 발버둥을 치는 이야기입니다. 역사가가 자의적으로 판단해서 실패했거나 불행하다고 생각한 사람들을 다 누락시켜 놓았는데 저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KBS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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