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희곡과공연문화] 기말고사 대체과제(A+)
- 최초 등록일
- 2024.02.10
- 최종 저작일
- 2020.12
- 5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3,000원
* 본 문서(hwp)가 작성된 한글 프로그램 버전보다 낮은 한글 프로그램에서 열람할 경우 문서가 올바르게 표시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최신패치가 되어 있는 2010 이상 버전이나 한글뷰어에서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개글
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과 현대희곡과공연문화 수업에서 제출했던 레포트입니다.
영화를 연극으로 바꾼다면 어떤 시놉시스를 구성할지에 대한 레포트입니다.
영화 <거짓말(2015)>를 주제로 작성하였습니다.
관련 과제하시는 분들께 도움되길 바랍니다.
목차
1. 주제, 선정의도
2. 등장인물 소개
3. 줄거리
4. 가상캐스팅
5. 무대화에 중점을 둔 부분
본문내용
5. 무대화에 중점을 둔 부분(발췌)
먼저 무대를 아영의 집, 아영의 직장(백화점), 아영이 보러 다니던 초호화 아파트의 내부, 가전제품 판매장(이곳은 그밖에도 다양한 공간으로 활용한다), 이렇게 네 공간으로 나눈다. 그중 집과 직장은 1층에 배치하고, 무대 양옆에 작은 계단과 구조물을 세워 2층을 만들고 그곳을 초호화 아파트와 가전제품 판매장으로 꾸민다. 아영이 허황된 거짓말을 마음껏 하며 자신의 모습을 외면하는 공간인 2층에서 계단 몇 개만 내려오면, 마주하고 싶지 않은 구질구질한 현실을 직면할 수밖에 없는 아영의 처지를 표현하기 위해서 공간을 분리한 것이다. 또한, 집은 어둡고 낡은 느낌의 구조물과 더러운 담요와 술병으로, 초호화 아파트는 벨벳 쇼파와 고급스러운 티테이블로 꾸며서 두 공간의 대비를 극명하게 한다.
다음으로 소품에 관련된 부분이다. 아영이 등장할 때마다 매번 똑같은 명품 가방을 매도록 해서, 그녀의 거짓말과 일상을 이어주는 유일한 물건임을 나타낸다. 반면 아영이 태호의 엄마를 만나러 가는 자리에서는 가방을 매지 않음으로써 더는 거짓말로 일상의 붕괴를 막을 수 없다는 것을 깨달은 아영의 자포자기하는 심정을 간접적으로 드러낸다. 태호가 아영에게 청혼할 때 건네는 돈봉투 소품을 매우 얇게 만들어서 태호의 현실 감각과 아영의 현실 감각이 매우 다르다는 것을, 그래서 둘은 갈등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보여주고자 한다. 아영의 언니의 소품 중 유리 술병은 위험하지 않은 플라스틱 술병으로 대체하고, 진한 색 블러셔로 과하게 분장하여 항상 술에 취해있다는 것을 강조한다. 아영이 구매하게 된 냉장고는 가벼운 플라스틱 모형으로 대체하는데, 어둡고 낡은 집의 공간과 대조되도록 새하얀 색으로 제작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