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전기 문학과 조선 후기 문학 종류와 그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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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문학과 조선 후기 문학 종류와 특징에 대한 서술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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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조선전기(경기체가, 가사, 시조, 불교문학, 가전 등)
2. 조선후기(사대부시조, 평시조, 한문소설, 한문학, 국문소설, 판소리 등)

본문내용

조선 전기 문학 일부
1443년 세종의 훈민정음은 한자 문학에서 벗어나 국문 문학이 시작될 수 있는 혁신의 기회를 제공하였다. 훈민정음의 취지는 널리 알려져 있듯, 한문을 모르는 백성들을 가르쳐서 통치하자는 것이다. 세종은 한글로 된 책을 펴내고 불경 번역도 추진하는 등 국문을 널리 퍼뜨리고자 노력하였다. 『용비어천가』(1445)와 『월인천강지곡』(1448), 최초의 훈민정음으로 된 문학이고, 흔치 않은 서사시라는 점에서 높게 평가 받는다.
경기체가는 악장의 구실을 하는 「상대별곡(霜臺別曲)」, 변계량의 「화산별곡(華山別曲)」등의 작품이 이어지다가, 개인적인 관심사를 나타내는 쪽으로 방향이 틀어지고, 산만한 형식을 나타내더니, 조선 전기를 마지막으로 자취를 감추었다.
조선 후기 문학 일부
조선 후기에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의 영향은 문학에도 매우 크게 미치어, 문학이 현실로 관심을 돌리게 하였다. 전란의 참상을 다루고, 나라의 비극적 상황에 대한 마음을 표현한 작품이 많았다. 장군으로서 전란을 증언하는, 이순신의 『난중일기(亂中日記)』와 시조, 박인로의 「선상탄(船上嘆)」, 재상의 기록인 유성룡의 『징비록(懲毖錄)』, 포로의 수기인 강항의 『간양록(看羊錄)』등의 작품은 임진왜란의 고통과 비극을 나타낸다.
국문이 산문에도 널리 활용되자, 국문 소설이 발달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허균의 「홍길동전」, 「전우치전(田禹治傳)」등의 작품에서처럼 주인공이 도술을 부려 활약하는 내용이 담겼고, 「임진록(壬辰錄)」 · 「박씨전」 · 「임장군전(林將軍傳)」, 「조웅전(趙雄傳)」 · 「유충렬전」, 「숙향전」 에서처럼 영웅의 투쟁을 나타냈다.

참고 자료

문학사-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