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애니메이션 주술회전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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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은 안 보고 애니메이션만 봤다. 주인공의 매력이 좀 떨어지는 것 같이 느껴지기도 했다. 이타도리 유지는 그냥 할아버지 유언에 따라서 남들을 돕겠다고 덥석 주술사가 되었다. 이 부분도 뭔가 원작만의 더 강렬한 동기가 없나 아쉬운 느낌이 많이 들었다. 그냥 주력이 되니까 주술사가 되었다.

그나마 고죠 사토루나 나나미 켄토 같은 그런 매력적인 캐릭터 혹은 마히토 같은 매력적인 악역을 통해서 인기를 유지하고 있는 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애니메이션만 본 사람 입장에서는 액션, 작화는 진짜 영화를 방불케 할 정도로 잘 만든 거 같다. 하지만 너무 설명이 길기도 하다.

술식, 주술, 주력, 주령 이런 개념을 친절하게 설명하지 않는다. 가끔 설명충처럼 고죠나 다른 악역 캐릭터가 시간을 써가면서 말을 하기도 하지만 쉽사리 이해가 안 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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