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일시티 이벤트
  • LF몰 이벤트
  • 서울좀비 이벤트
  • 탑툰 이벤트
  • 닥터피엘 이벤트
  • 아이템베이 이벤트
  • 아이템매니아 이벤트

'고요한 저녁이 왔다'를 읽고-복효근지음<시집>

겨울뿌리
개인인증판매자스토어
최초 등록일
2024.01.15
최종 저작일
2023.12
3페이지/한글파일 한컴오피스
가격 1,500원 할인쿠폰받기
다운로드
장바구니

* 본 문서(hwp)가 작성된 한글 프로그램 버전보다 낮은 한글 프로그램에서 열람할 경우 문서가 올바르게 표시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최신패치가 되어 있는 2010 이상 버전이나 한글뷰어에서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개글

고요한 저녁이 왔다를 읽고

목차

없음

본문내용

여수 오동도에 놀러 간 적이 있다. 하늘이 뾰족뾰족하게 보이는 빽빽한 나무들 사이를 지나며 오르다가 바다를 보기위해 아래로 내려갔는데 그 곳에서 복효근의 시 ‘섬’을 만났다. 그 시의 내용이 감동적이었고 취향에 맞아서 이 시집을 읽게 되었다. 또 시집의 제목이 잔잔하고 얇은 어둠이 밀려오는 해질녘의 느낌이 있어서 보게 되었다.

<중 략>

‘물앵두 익을 무렵’이라는 시는 마음의 노트에 필사를 했다. 사진사가 좋은 풍경사진을 찍어 보관해두듯이. 첫 연은 이렇게 시작된다. ‘새들이 남겨놓은 물앵두/ 몇 알을 따면서/ 그것을 가로챈다거나 훔친다 해도 틀린 말은 아/니리’라고 말이다. 나도 벚나무밑을 지나면서 버찌를 달디달게 따 먹은 적이 있었는데 쬐그만 새와 같이 먹는다거나 새의 먹이를 훔친 것 같기도 해서 미안한 생각이 든 적이 있었다. 앵두를 먼 우주의 보석별로 비유하거나 끝연에서 ‘물앵두와 새와 별과 우주와 한 인연으로 엮인 것이/ 못 견디도록 신기로웁고 흥감하여’라는 시행들은 점점 외연을 확대해가는 시적 확장을 체험하기도 한다. 또 ‘내 심장에서 막 꺼낸 숯불처럼/ 뜨거운 낱말인 듯’이라는 말은 은유의 이미지가 퍽 놀라울 뿐이다.

참고 자료

없음
겨울뿌리
판매자 유형Bronze개인인증
소개
회원 소개글이 없습니다.
전문분야
독후감/창작
판매자 정보
학교정보
비공개
직장정보
비공개
자격증
  • 비공개

주의사항

저작권 자료의 정보 및 내용의 진실성에 대하여 해피캠퍼스는 보증하지 않으며, 해당 정보 및 게시물 저작권과 기타 법적 책임은 자료 등록자에게 있습니다.
자료 및 게시물 내용의 불법적 이용, 무단 전재∙배포는 금지되어 있습니다.
저작권침해, 명예훼손 등 분쟁 요소 발견 시 고객센터의 저작권침해 신고센터를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환불정책

해피캠퍼스는 구매자와 판매자 모두가 만족하는 서비스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아래의 4가지 자료환불 조건을 꼭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파일오류 중복자료 저작권 없음 설명과 실제 내용 불일치
파일의 다운로드가 제대로 되지 않거나 파일형식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정상 작동하지 않는 경우 다른 자료와 70% 이상 내용이 일치하는 경우 (중복임을 확인할 수 있는 근거 필요함) 인터넷의 다른 사이트, 연구기관, 학교, 서적 등의 자료를 도용한 경우 자료의 설명과 실제 자료의 내용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
최근 본 자료더보기
탑툰 이벤트
&#039;고요한 저녁이 왔다&#039;를 읽고-복효근지음&lt;시집&gt;
  • 레이어 팝업
  • 레이어 팝업
  • 레이어 팝업
  • 레이어 팝업
  • 레이어 팝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