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한국어의 선어말 어미 [았/었] 교수 개선 방안 연구계획서"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Ⅰ. 연구요약
Ⅱ. 연구내용
1. 연구의 필요성 및 목적
2. 연구의 내용 및 방법
3. 연구결과의 기대효과 및 활용방안
4. 기타(참고문헌 포함)
본문내용
연구목표 (한글 2000자 이내)
시간은 실체가 없는 것으로도 볼 수 있지만, 우리 인간은 인위적으로 ‘발화시’와 ‘기준시’라는 기준으로 ‘과거, 현재, 미래’를 나눈다. 또한 그 시간의 흐름 속에서 동작의 지속과 완료라는 ‘상’을 표현하기도 하고, ‘확신, 추측’ 등과 같은 ‘양태’의 의미를 표현하기도 한다. ‘표준 모형’ 1단계 표준 교육 과정의 등급별 내용(문법)에는 이미 초급인 1급 단계에서 ‘기본적인 시제 표현’을 익히고, 4급에서는 ‘시제와 상적인 의미를 이해하고 상황에 맞게 바르게 사용한다’로 초급 단계에서는 시제의 의미를, 중급 단계에서 상적 의미를 학습한 것으로 보이며 양태의 의미를 별도로 학습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 시간 표현의 연구는 시제, 상, 양태를 다루고 있지만, 한국어 교재에는 이것이 적절히 반영되지 못한 실정이다.
대부분 교재에서 ‘-았/었-’을 먼저 제시하고 있으며, 이정희(2001)에 따르면, ‘정문과 오류문의 빈도 비율’에서 사용빈도는 ‘현재시제>과거시제>미래시제’이고, 오류율은 ‘미래시제>과거시제>현재시제’이다. 과거시제의 사용빈도와 오류율 역시 적지 않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일상생활에서도 ‘참 잘생겼네’ 등의 문장이 빈번하게 쓰이지만, 한국어 교재만으로는 스스로 학습하기 어렵다.
본 연구에서는 실제 한국어 학습자(초급~고급)들을 대상으로 한다. 실제 드라마, 영화, 라디오 등에서 ‘-았/었-’이 쓰인 문장들을 찾은 뒤, 그것을 바탕으로 학습자들을 평가, 비교한다. 그 후 ‘시제, 상, 양태’의 개념들을 포함한 ‘-았/었-’표현의 문법 요소 위계화 방안과 제시 방법에 대해 논의하고자 한다.
기대효과 (한글 2000자 이내)
언어의 일차적인 기능이 ‘의사소통’인 만큼, 한국어 문법 교육 목표 역시 유창하고 정확하게 의사소통하는 것으로 설정한다. 보편적인 언어 개념인 시제, 상 학습은 그 목표 아래 있어야 하고, 위계화된 문법 기술은 한국어 학습자들의 의사소통, 정확성, 유창성 측면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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