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한국사의 라이벌(김활란과 정칠성의 변화된 삶)

목차

1. 일제강점기의 김활란과 김마리아의 행보
2. 근우회의 리더 정칠성
3. 마지막 정리 및 생각해야할 점

본문내용

먼저 일제강점기의 배경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일제강점기 시대에는 유교 질서의 해체가 본격화되고, 조선에 대한 일제의 무단강점이 시작되면서 민족적·문화적 자주성이 침해받고, 종교의 자율성 특히 기독교 여성들의 활동에 심각한 장애가 발생합니다. 이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기독교 여성 지도력의 양상도 분화되기 시작하였습니다. 김활란과 김마리아는 일제강점기를 살아온 동시대의 기독교 여성으로 미국에 유학하여 각각 여성계를 대표하는 최고의 지도자입니다.
김활란은 이화 여학교를 대학으로 발전시키고, 1920년에 이화 전도대를 결성하여 전국 각지를 돌며 농촌 계몽과 복음 전도 활동을 하였습니다. 1920~30년대에 걸쳐 YWCA를 기독교청년회 여자부를 독립시켜 조선 여자기독교청년회 연합회를 창립하고 세계 YWCA 대회에 조선이 승인되도록 노력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YWCA는 조선 여성의 권익 옹호, 각종 계몽 활동, 강연, 전도 활동을 함으로써 여자 기독교인 선교사업의 활성화와 여자들의 문맹 퇴치, 교육 활성화, 사회활동 참여, 남존여비의 인습 타파, 의복 개량 등 지원하여 여성들의 인권 활동에 힘을 썼습니다. 또한 1925년 “여성이여, 어서 앞으로 나가자!‘라는 구호 아래 잡지 ’여론‘을 발간하였고, 잡지 표지에 김활란의 단발머리를 볼 수 있는데, 기존의 여성 머리와 다르다는 점에서 여성의 사회적인 역할에 초점을 두고 신체적인 변화를 통해 본격적인 여성 운동 참여를 볼 수 있습니다.

참고 자료

정칠성-여성노동자를 대변한 근우회의 리더(2019.9), 박순섭, 내일을 여는 역사76,
http://www.dbpia.co.kr/journal/articleDetail?nodeId=NODE09217101
일제강점기 기독교여성지도력 유형 비교 연구:김활란과 김마리아를 중심으로(2017), 김광자, 숭실대학교
http://m.riss.kr/search/detail/DetailView.do?p_mat_type=be54d9b8bc7cdb09&control_no=ab4afbd7ece2ba6dffe0bdc3ef48d419&keyword
김활란과 정칠성, 김일수, 경운대학교 LMS 강의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