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규의 <바이오 신약 혁명>, 바이오 신약으로 인류가 불사조의 꿈을 꾸다
- 최초 등록일
- 2023.12.14
- 최종 저작일
- 20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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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이성규의 『바이오 신약 혁명』은 바이오 신약과 관련한 모든 이야기를 담고 있다. 생물학에 조금은 관심이 있는 사람, 신약 개발 투자에 관심이 있는 투자자, 의학이나 생물학 분야 전공을 하려는 학생, 그리고 전공자들에게는 그야말로 맞춤형 책이다.
이 책은 저자의 풍부한 기자 경험과 전공을 살려 쓴 흔적이 역력한 책이다. 그 덕분에 전공자도 생물학 분양 관심을 특별히 가지지도 않는 나의 경우도 이 책을 통해 바이오 신약 또는 산업에 대해 상당한 지식을 습득했다.
이 책을 통해 우리가 결국 유발 하라리의 예언처럼 ’신이 된 인간‘을 꿈꿀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는 지금 그 과정을 하나씩 목격하고 있는 것이다. 다만 바이오테크놀로지를 아는 것이 먼저임은 말할 필요도 없다. 아는 만큼 보이기 때문이다.
목차
1. 책 및 지은이 소개
2. 독후감
가. 바이오 신약
나. 희귀 질환 퇴치와 암 치료제
다. 바이오테크놀로지
라. 바이오 기술 혁명
마. 바이오 의약품
바. 줄기 세포
사. 바이오테크놀로지의 현재와 미래
아. 바이오 신약 개발 뒷이야기
본문내용
바이오 신약은 일반인들에게는 먼 이야기였다. 적어도 코로나 19 펜데믹이 있기 전까지는 그랬다. 그러나 코로나 19가 한창일 때는 다양한 백신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너나없이 특정 백신을 선호하기도 했었다.
물론 그 백신이 어떻게 만들어진 것인지를 알고 그랬던 것은 아니다. 그저 어느 제약회사 또는 어느 나라에서 만들었다는 막연한 정보가 선택의 밑천이었다. 어떻든 코로나 19로 인해 우리는 바이오 신약이라는 말을 일상어처럼 사용하게 되었다.
그러나 그러함에도 우리는 지금도 바이오 신약에 구체적인 정보를 가지고 이야기하는 것은 아니다. 그저 그 용어에 익숙해졌다는 말이다. 이성규의 『바이오 신약 혁명』은 그런 일반 대중들에게 바이오 신약에 대한 모든 이야기를 들려줌으로써 대중의 이해를 돕고자 했다.
이것이 내가 이 책을 펼쳐든 이유이기도 하다. 그런데 책을 펼치기 무섭게 문제에 봉착했다. 글의 머리부터 입에 가시처럼 껄끄러운 생물학적 용어들이 쏟아지고 있었다. 중심이론, DNA, RNA를 비롯해서 암 이야기까지 거침없이 내달리는 바람에 어지럼증을 느꼈다.
그러나 읽어나가는 과정에서 조금씩 바이오 신약이라는 것이 머릿속에 그려지고 있었다. 아마도 이런 현상은 저자의 멋진 필력과 함께 글의 머리마다 적절히 넣어든 이해를 돕기 위한 재미난 사례들 때문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은 모두 5개의 장으로 이루어져있다. 바이오 신약에 대한 일반적인 이해, 바이오 신약의 개발, 치료, 효과들이 소개되어 있다. 그리고 바이오 신약의 현재를 살펴보고 미래를 조망하고 있다.
생물학 전문 용어가 익숙하지 않아 아직도 내용 중의 여러 용어들이 입속 가시 신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유전자 치료제, 세포 치료제, 2중 항체, 약물 전달 기술, 세포 독성 약물 같은 단어를 더듬을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은 큰 소득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