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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르네 지라르) 모방적 욕망과 사회적 약자 -욕망 이론을 중심으로-"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들어가며 : 모방적 욕망의 폭력적 구조에 대한 해결책이 필요하다.
2. 모방 욕망이 소수자를 양산하는 구조
2.1. 모방적 욕망은 사회에서 밀려난 약자들을 제물 삼는다.
2.2. 폭력의 가담자들은 희생양의 죄악과 그 구조를 정당화한다.
3. 사회적 양극화 타파 방안
3.1. 모방의 긍정적 계승을 통해 폭력을 줄여나가야 한다.
3.2. 신적 폭력을 통해 폭력 구조의 희생양들을 구원해야 한다.
4. 글을 마치며 : 매개적 욕망에 희생된 소수자들을 위한 구원책이 필요하다.
본문내용
르네 지라르는 낭만적 거짓, 소설적 진실에서 인간을 ‘모방하는 인간’이라 칭한다. 모방의 근원은 다른 이와 같아지거나 그를 뛰어넘으려는 욕망이다. 이 욕망은 멋진 명품 옷을 입고 있는 어떤 중개자(매개자)를 보면서, 필요하지 않음에도 그 옷을 구입하고 싶다는 강력한 욕구가 생기게 하거나, 실제로 구입하게 하는 동력과 같다. 따라서 자본주의 사회에서도 재물에 대한 욕망이 아닌, 그 소유자를 욕망의 대상(중개자)를 삼으면서 생겨나고 커져간다. 모방 욕망의 대상과 주체 사이에는 중개자가 존재한다. 그래서 욕망은 언제나 간접적이다.
위 글쓰기에서는 르네 지라르가 언급하는 모방 욕망 이론을 중심으로, 우리 사회에서 소외되는 이들은 여전히 존재하며, 더 나아가 더 활발하게 재생산되고 있는 그 기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소수 집단이라 함은, 매개적 욕망이 가중되어 발현되는 사회적 추세에서 밀려난 주변적 부류이다. 반면, 매개적 욕망의 구조의 단물을 빨아왔던 주류는 앞선 구조를 유지, 강화시킴으로써 그러한 시스템 내부로 들어서지 못할 사회적 소수자를 재생산하는데 가담한다.
참고 자료
르네 지라르, 『낭만적 거짓과 소설적 진실』, 김치수 옮김, 한길사, 2001.
___________, 『나는 사탄이 번개처럼 떨어지는 것을 본다』,김진식 옮김, 문학과 지성사,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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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식, 「불문학 : 르네 지라르 모방이론의 재인식 - 모방적 욕망과 그 결과」, 『불어불문학연구』, 한국불어불문학회, 96권 0호(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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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yeongnam.com/mnews/newsview.do?mode=newsView&newskey=20181119.010220756360001 (접속일자 2018-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