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고양이 다홍] 고양이 다홍이를 통해 배운 삶의 태도
- 최초 등록일
- 2023.12.08
- 최종 저작일
- 20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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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개그맨 박수홍 씨와 천재 반려묘 다홍이가 공동집필한 에세이 '검은 고양이 다홍'의 독후감입니다. 그들이 가족이 되기까지의 간략한 이야기를 요약하고, 인생에서 취해야 할 태도에 대한 생각과 결심을 작성했습니다. 마지막 페이지 하단에는 다홍이에게 남기는 짧은 편지를 수록하였습니다. 박수홍씨와 다홍이가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썼습니다. 이 독후감을 읽는 분께도 행복이 찾아오기를 바랍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그는 동물병원에서 다홍이의 비싼 수술비를 지불하고, 병원에서 마지막 치료를 받은 다홍이를 집으로 데려오며 이 아이를 평생 책임지겠다고 다짐한다. 그는 이전에 사주에서 평생 혼자 지내야 하는 팔자라는 소리를 들었던 바가 있다. 처음 다홍이를 입양하는 것을 고민했던 이유 중에는 이런 배경이 있었다. 어쩌면 그 말이 마음에 남아 내적 맹세를 만들었던 것일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인생 처음으로 자신의 행복을 위해 두려움과 가족의 반대를 무릅쓰고 다홍이를 가족으로 맞이하면서, 혼자 살아야 한다는 그의 저주가 풀리게 되었다. 사랑으로 해결할 수 없는 저주는 없다는 메시지가 담긴 여러 동화들이 생각났다. 도서관의 창가 자리에 앉아 싸늘한 웃풍이 들어오는 데도 마음이 뭉클하고 따뜻해서 추위가 별로 느껴지지 않았다.
<중 략>
예쁜 다홍아. 많은 사람들이 너를 특별히 여기고 사랑하는 이유는 네가 정말 똑똑하고 특별한 고양이이고, 다홍이 아빠가 선하고 좋은 성품의 사람이어서인 것도 있지만, 너라는 존재가 우리네 인생에 품은 기대를 생각하고 바라보게끔 해서인 것 같아. 인생에 문득 작은 혜성처럼 나타나는, 차가웠던 삶을 따뜻한 빛으로 채워줄 존재와의 만남을 말이야.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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