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포트] 조현병(정신분열) 스펙트럼장애와 미술치료의 적용부분 연구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별-파도 그림검사(SWT: Star Wave Test)
2) 빗속의 사람 그림검사(PITR: Person InThe Rain)
3) 집단미술치료프로그램

Ⅲ. 결론 및 논의

본문내용

최근 언론을 통해 조현병스펙트럼장애를 진단받은 환자와 가족들의 극단적 선택 및 중범죄 사건이 노출되면서 사회적 관심이 부정적 측면에만 집중되고 있다. 그러나 조현병은 언론에서 주로 비치는 것처럼 인격의 황폐화를 초래하는 절망적인 질병이 아니며 의학적, 심리적 치료가 적절하게 이루어진다면 충분히 정상적인 일상을 영위할 수 있다.

조현병스팩트럼장애를 진단받은 환자들은 사고, 정서, 행동의 과잉으로 인한 망상, 와해된 사고와 언어를 가지는 양성증상 또는 사고, 정서, 행동의 결핍으로 인한 언어 빈곤과 정서적 둔감 등의 음성 증상을 가진다(American Psychiatric Association, 2013/2015). 조현병 치료에 항정신병 약물의 사용은 필수적이며, 증상의 호전 혹은 악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Turner & Stewart, 2006).

지난 20년간 여러 비정형 항정신병 약물들의 개발과 발전으로 조현병스펙트럼장애를 진단받은 환자들의 주요증상이 호전됨에 따라(Eack & Newhill, 2007), 치료 목적이 이전보다 확대되어 삶의 질 개선에 초점을 맞춘 정신 사회적 중재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이경욱, 박원명, 2006). 정신 사회적 중재가 약물치료와 통합되었을 때 약물 치료만 받는 환자보다 1년 이내 재발률이 약 1/3 정도로 낮아진다는 보고(대한조현병학회, 2013)와 5년 이상의 장기간 개입에 있어서도 효과가 유지되었다는 보고(정재훈 등, 2019)는 정신 사회적 중재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시사하는 것이다.

정신의학 분야에 뿌리를 두고 발생 된 미술치료는 심리적 기능이 매우 위축되어 있어서 깨달음을 통한 변화를 목표로 삼는 전통적인 심리치료에서 다루지 못했던 사고능력이 약한 대상에게 감각적 구체성과 비언어적 의사소통 통로를 제공하고, 시각적 사고를 다룬다는 측면에서 조현병스펙트럼장애 환자를 위한 정신 사회적 중재를 확장하였다(주리애, 2010).

참고 자료

조현병 환자의 삶의 질 관련 중재에 대한 통합적 문헌고찰(2018, 김고운·정은영), J Korean Acad Psychiatr Ment Health Nurs, Vol. 27 No. 1, 28-38
국내 조현병스펙트럼장애 환자를 대상으로 한 집단미술치료 효과성에 대한 메타분석(2021, 공소연 외), 미술치료연구 제28권 제1호(통권 112호), 199∼224
집단미술치료가 조현병환자의 정서표현과 생활사건스트레스에 미치는 효과(2017, 김시현, 김승환), 미술치료연구 제24권 제2호(통권 89호), 477∼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