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셀러 서평_머니트렌드 2024를 읽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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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의 해, 위기 속 기회의 시기로 정의되는 2024년이다. 고물가와 저성장 시대가 지속되고 있음에도 자산시장은 2023년부터 일부 반등하며 회복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모습이 경기 회복의 Signal인지 일시적으로 반등한 후 다시 하락할 것인지 의견이 분분하지만 중요한 점은 불안한 상황에서도 누군가는 부를 얻을 기회를 찾아낸다는 것이다.

이 책은 돈을 대하는 태도와 올바른 투자관을 알려주며, 세계와 한국 경제 속 돈의 흐름을 짚어주고 있다. 더불어 경제 전반, 부동산, 주식, 테크, 인구, 사회 이슈 그리고 2024년 새롭게 문화 트렌드 분야까지 더하여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돈의 흐름을 전망하고 이를 57가지 키워드로 정리해 부의 노하우와 전략을 소개한다

저자는 우선 2024년 경제전망에 대해 이야기 한다. 2024년 경제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역시 미국 대선과 한국 총선이다. 우선 트럼프가 승리한다고 가정하면 우선 기존 바이든 행정부의 산업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가능성이 높다고 저자는 말한다.

특히 리쇼어링, 생산비와 인건비 절감 등을 위해 미국 내에서는 제조업의 회귀를 촉진하는 다양한 법안들이 더욱 강화될 것이다. 다음으로 환경 정책은 점차 후퇴하는 것이 불가피할 것이다. 트럼프를 지지하는 세력은 오바마 전 대통령의 탄소 배출량 감축 정책이 10년 간 미국의 경제성장률을 6%나 떨어뜨리는 부정적인 결과를 가져왔다고 지속 주장하고 있다.

실제로 도널드 트럼프 前 미국 대통령은 2024년에 다시 당선되면 조 바이든 現 대통령이 최대 공적으로 여기는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을 폐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트럼프는 청정 에너지 관련법을 폐기하고 화석 연료를 늘리기 위한 유전과 가스전 시추를 확대할 계획이라는 것이다.

다음으로 대중(對中) 정책이 더욱 강경해 질 것이다. 중국 기업인 틱톡이나 공자학원, 각종 프로젝트에 대한 미국 내에서의 활동을 전면적으로 금지시키거나 추방할 확률이 높아질 것이다.

참고 자료

라이프트렌드 2024 ㅣ 김용섭 지음
트렌드코리아 2024 ㅣ 김난도 등 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