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라이프 직접 실천해보기_레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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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자취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은 분리수거를 하는 일이었다. 가족들과 함께 살 때에는 베란다에 일반쓰레기, 플라스틱, 종이 등으로 분류하는 일이 당연했는데, 자취를 시작하고 나서 공간도 부족하고, 혼자 사는 집에는 냄새 때문에 음식물찌꺼기를 종량제 봉투의 반을 모으는 것조차 힘들어서 가끔 양심에 찔리는 행동을 했던 적이 있었다. 그 뿐만이 아니었다. 자취할 때는 배달을 시키거나 밥솥을 이용하는 것 대신 즉석밥을 먹어서 나오는 일회용 플라스틱 용기부터 일회용 나무젓가락, 걸레나 행주 대신 물티슈를 사용하는 것 등등 에코라이프와는 전혀 거리가 멀었던 생활이었다. 자취를 그만두고 나서는 가족들과 생활하며 분리수거도 철저히 지키게 되고, 일회용품도 사용할 일이 별로 없다고 생각했다. 이번 과제를 하면서 에코라이프의 실천 사례들을 조사해보았는데, 아직도 노력해야 할 것들이 많다는 것을 깨달았다.
우리가 쓰는 일회용품이 얼마나 지구 환경을 파괴하는지 알아보기 위해 환경부 사이트에 들어가서 알아봤다. 일회용품이 썩는데 걸리는 시간으로 우유팩은 5년, 나무젓가락은 20년, 일회용 비닐봉투와 플라스틱은 무려 500년 이상이나 걸린다고 한다. 게다가 2015년 기준으로 우리나라에서 일회용 종이컵 사용량은 61억 개이고, 2017년 기준 일회용 비닐봉투 사용량은 220억 장이나 된다. 일회용품 사용량이 커지면 이산화탄소 배출이 늘어나고 지구온난화가 가속화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일회용품을 만드는 주 재료인 플라스틱은 잘게 부서져 미세플라스틱 형태로 자연환경을 돌고 돌아서 인체에 침투하여 쌓이게 되고 세대를 걸쳐 악영향을 줄 것이다. 일회용품을 줄이면 제품을 만드는 데 필요한 에너지를 줄이고 자원을 절약하며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줄일 수 있다. 일회용품 소비를 줄이고, 재활용품을 늘려서 일회용품 생산량을 감소시키는 것이 지구온난화를 늦추는 해결책이 될 것이다. 환경 파괴를 막기 위해서 일회용품을 줄이는 방법을 조사해봤다.

참고 자료

일회용품 사용 현황, 환경부http://www.me.go.kr/home/web/main.do
플로깅 정의 https://namu.wiki/w/%ED%94%8C%EB%A1%9C%EA%B9%85
미니멀라이프https://namu.wiki/w/%EB%AF%B8%EB%8B%88%EB%A9%80%20%EB%9D%BC%EC%9D%B4%ED%94%84
담배꽁초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 http://www.fisheco.com/news/articleView.html?idxno=756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