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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의 교감, 자연에서의 깨달음 관련 현대시 분석( 안도현 간격, 도종환 흔들리며 피는 꽃, 신경림 갈대, 손택수 다람쥐야 쳇바퀴를 돌려라, 김용택 섬진강1, 이생진 설교하는 바다)

랑가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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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등록일
2023.11.14
최종 저작일
20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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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이화여대 현대시 관련 기말과제로 제출했던 현대시 6편 감상, 분석 자료입니다.

목차

1. 간격 ․ 안도현
2. 흔들리며 피는 꽃 ․ 도종환
3. 갈대 ․ 신경림
4. 다람쥐야, 쳇바퀴를 돌려라 ․ 손택수
5. 섬진강 1 ․ 김용택
6. 설교하는 바다 ․ 이생진

본문내용

어느 날 갑자기 보이는 것
삶을 살다보면 새삼스럽게 무언가가 다가오는 때가 있다. 평소에 무심코 지나쳤던 아스팔트 틈새로 핀 꽃의 생명력을 느낀다거나 하는 때처럼 말이다. 그렇게 문득 보이는 것들은 우연히 우리가 좀 더 그것을 가까이에서 보게 되었다거나 유심히 보게 되었을 때 보이게 된다. 그리고 특히 그것들은 우리 주변에 항상 존재하는 자연속의 것인 경우가 많다. 우리는 그것들이 언제나 곁에 있기에 찾지 못하는 ‘등잔 밑이 어두운’ 상태가 되기 쉽다. 시인들은 그렇게 사람들이 쉽게 놓치는 것을 찾아내는 눈을 가지고 있다. 그것은 詩心에서 비롯할 것이다.
먼 곳에선 알 수 없다
안도현 시인은 불에 타 버린 숲을 본 체험을 바탕으로 이 시를 썼다. 불에 탄 숲이 어떤가. 그것은 멀리서 보았을 때는 그저 민둥산으로밖에 보이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시인이 ‘멀리서 보았을 때는 몰랐다’라고 말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가까이에서 타버린 숲을 보게 된 것 같다. 그리고 깨닫는다. ‘간격’의 가치를 말이다. 타다 남은 나무 둥치들, 그리고 그 둥치들 사이로 보이는 적당한 간격들을 보게 된 것이다. 먼 곳에서 보았을 때는 그저 붙어있는 한 무리의 나무들로만 보였던 숲은 이제 그냥 나무의 단순한 무리가 아니라 시인의 머릿속에서 그 사이의 간격까지 포함하는 개념이 된 것이다.
이렇게 새로운 사실을 발견하게 되면 가슴의 울렁거림을 참을 수가 없다. 아마 안도현 시인은 이 사실을 깨닫고 바로 시로 옮기고 싶은 마음을 주체할 수 없었을 것이다. 그가 시를 쓰고 싶어 안달이 나는 것은 단순히 숲은 간격을 가지고 있는 것임을 깨달았기 때문만이 아니다. 한 가지 더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시인은 자연을 그대로 자연으로 받아들이는 경우보다는 인간들의 삶에 비추어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다. 우리네 삶은 어떤가. 여유 한 점 없이 남보다 더 나은 것을 얻기 위해 밀치고 엎어지고 난리가 아니다. 부대낌의 정도가 아니라 그것은 공포로 다가온다.

참고 자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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