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 글로벌시대의사회윤리 중간대체과제
- 최초 등록일
- 2023.11.10
- 최종 저작일
- 20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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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21년도 2학기에 수강한 패언패강의였습니다. 패언패이긴 하지만, 철학을 다루는 과목이라 과제하기가 굉장히 까다롭습니다. 이 6장에 달하는 레포트로 저는 과제점수를 만점에 가깝게 받으며, 기말고사를 망쳤음에도 당당하게 패스를 받았습니다. 만약 같은 과제를 받으셨다면 이 레포트를 참고하시면 좋을 것 입니다.
목차
1. 소외된 노동의 의미를 요약하시오.
2. 감각의 문제를 중심으로 감상평을 작성하시오.
본문내용
우선 사물의 소외에 대해 정리해 보자. 노동자는 부를 더 많이 생산할수록 더욱 더 가난해진다. 즉, 사물 세계의 가치 증식에 인간 세계의 가치 절하가 정비례한다. 이는 노동의 생산물이 하나의 독립적인 힘으로서 노동과 대립한다는 것, 이는 노동의 대상화이다.
노동의 현실화는 노동자의 탈 현실화로서 나타난다. 이는 더욱 심화되어, 대상화는 극심한 대상의 상실로 나타난다. 노동자는 필수적이고 기본적인 생활 대상들뿐만 아니라 노동 대상들까지도 상실하게 된다. 대상의 자기화는 너무도 극심한 소외로 나타나서 노동자는 대상을 보다 많이 생산할수록 소유물이 더욱 적어지게 되며, 자본의 지배하에 놓이게 된다.
노동의 대상화, 생산물의 상실에 대해 알아보자. 노동자가 그의 노동을 통하여 감각적인 자연을 전유할수록 이중의 측면에서 그의 대상의 노예가 된다. 첫째로 그가 노동자로서, 둘째로 육체적 주체로서 생존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그렇게 된다.
다음으로 자기소외에 대해 정리해 보자. 소외는 생산의 결과에서 뿐만 아니라, 생산활동 자체의 내부에서도 나타난다. 노동의 소외의 본질은 첫째로 노동이 노동자에게 외적이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노동자는 노동을 하지 않을 때에는 편안하고, 노동을 할 때에는 편안하지 못하다. 즉, 노동은 강요된 강제노동이다. 따라서 노동자의 노동활동은 그의 자기 활동이 아니다. 이는 타인에게 속하며, 노동자 자신의 상실이다.
앞서 언급한 사물의 소외, 자기소외라는 두 가지 규정으로부터 소외된 노동의 제 3의 규정을 이끌어낼 수 있다. 소외된 노동은 인간에게서 유를 소외시킨다. 인간은 하나의 유적 존재이다. 유적 생활은 인간이 비유기적 자연에 의해 생활한다는 것에 그 본질을 둔다. 인간은 자연에 의해 생활한다. 소외된 노동은 인간에게서 자연과 그의 고유한 생명활동을 소외시킴으로써 인간에게서 유를 소외시킨다. 인간에게 노동 자체가 육체적 실존을 유지하려는 욕구의 충족을 위한 한 수단으로써만 나타나게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