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셀러 서평_세상에서 가장 긴 행복탐구 보고서를 읽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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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밀레니얼 세대를 대상으로 가장 이루고 싶은 꿈을 물어보니 대부분 부자가 되거나 유명해지는 것이었다. 그러나 이들이 어른이 된 후 동일한 질문을 다시 하니 명성에 대학 욕구는 낮아졌다.

그러나 돈 많이 벌기 빚 없이 살기 등은 여전히 높은 순위를 유지했다. 우리나라의 경우 특히 어린 시절부터 꿈이 무엇인지 물어보는 경우가 많다. 내가 어렸을 때 많은 어린이들의 꿈은 대통령 장관이었다. 요즘은 꿈ㅇ프로게이머나 유튜버라고 하니 격세지감(隔世之感)을 느낀다.

어른이 되어서도 다르지 않다. 어떤 일을 하는지 직급이 무엇인지에 대한 궁금증이 상당하다. 예를 들어 어느 대기업에 다니며 직급은 무엇이며 연봉은 얼마인지로 사람을 평가하고 재단하는 것, 그리고 심지어 그 사람의 행복까지 측정하는 것이 한국의 문화인 것이다.

이처럼 직업, 직위, 급여, 연봉 등으로 그 사람이 얼마나 성공한 인생인지 측정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어느정도 까지 금전적 보상이 늘어날 수록 사람의 행복도가 높아진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하지만 그것만으로 행복한 삶이 완성되지 않는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

인생에서 원하는 게 뭐냐고 물으면 많은 사람이 행복해지고 싶다고 한다. 그만큼 행복은 전 세계 인류의 공통적인 관심사다. 그렇다면 행복이란 무엇을 의미할까 우리 인생에서 행복은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사람들에게 무엇이 그들을 행복하게 하는지 물어보고 그 대답에서 가장 공통적으로 나오는 대답을 찾는 것이다.

이 책은 1938년부터 시작된 하바드 성인발달연구를 바탕으로 이루어져 있다.
해당 연구는 지금 3세대 총 13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참여하고 있고 건강하고 좋은 인간관계가 행복의 필수 요소임을 가르쳐주는 대표적 연구로 유명하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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