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쏘아올린 다극체제, 성공할 수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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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러시아가 쏘아올린 다극체제, 성공할 수 있는가"에 대한 내용입니다.목차
1. 러시아가 쏘아 올린 저항의 날갯짓.2. 러시아 정책 결정의 권력 분포
3. 先 다극 체제, 後 민주주의
4. 푸틴주의는 용인될 수 있는가?
5. 동상이몽, 이이제이
6. 러시아의 길
본문내용
러시아에 대한 서방의 제재는 전쟁 발발 1년 전부터 이미 만여 차례를 초과했다. 러시아는 중국, 이란 등 반서방 국가와 더불어 인도와 같은 전통적 비동맹 노선의 국가와도 협력함으로써 서방의 제재를 무력화시키고 있다. 이를 지켜본 세계는 러시아를 1년 전과 전혀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에 따르면, 미국과 EU 등 서방 국가 52개국은 러시아의 침공을 비난하고 있으나 127개국은 러시아의 침공 행위에 대하여 사실상 ‘중립’을 표방하고 있다고 한다.소속 진영이 불분명한 국가들은 다극 체제 도래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점차 커지고 있을 것이다. 이러한 추정은 최근 BRICS의 협력 관계가 가시화됨에 따라 설득력이 높아지고 있다.21년도 미국과의 교역량이 중국과의 교역량을 앞섰던 중립국 인도는 차치하더라도 최근 러시아는 중국, 브라질과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다. 특히 위안화의 지위가 급부상함에 따라 BRICS의 위상은 점진적으로 미국과 견줄 수 있을 것이란 전망도 지나치게 낙관적인 것은 아니게 됐다. 특히 러시아의 위안화 결제 비중이 대폭 증가하였는데, 중-러 간 위안-루블화 결제액은 2021년 1월 22억 위안에서 23년 1월 2010억 위안으로 90배 증가했다. 중·러 간 협력뿐 아니라 브라질의 제1 교역국인 중국과 CIPS(Cross-Border Interbank Payment System)를 통해 무역 결제를 함으로써 SWIFT(Society for Worldwide Interbank Financial Telecommunication) 대체를 3월 29일 공식으로 발표했다. 이 외에도 BRICS 가입 희망국과 중립을 자처한 백여 개의 국가들도 BRICS 중심의 세계 질서 개편에 동참할 수 있다.
기존의 달러 부채 의존도가 높은 국가의 자발적 중화를 살펴보면, 서구 중심 질서가 개편 될 것이라 추정할 수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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