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잡이의 미장아빔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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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매잡이』의 작품 소개
2. 매잡이 속 미장아빔

본문내용

러시아 전통인형인 마트료시카에 주로 빗대어 설명되는 미장아빔(mise en abyme)은 ‘심연으로 밀어 넣기’,‘무한 반복’을 의미한다. 이는 영화, 소설, 그림 건축 등 문학과 예술에서 사용되는 기법 중 하나이다. 근대 문학 사조에서의 미장아빔은 앙드레 지드의 일기에서 사용한 용어를 기초로 하여 ‘이야기 속의 이야기’의 개념으로 정의된다. 흔히 말하는 액자식 구성이라고도 볼 수 있는 이 기법은 소설 속에 내재된 의미를 파악하는 데 탁월한 기준이 된다. 특히 미장아빔은 주로 소설 안에 또 다른 소설이 존재하거나 이미지 안에 또 다른 이미지가 존재하여 그것들이 연관성을 갖는 방식으로 나타난다. 나는 이청준의 소설 『매잡이』를 통해 소설 속 드러난 미장아빔 구조에 대해 분석하고자 한다.

참고 자료

깊은샘 편집부, ‘1960년대 문학연구’, 깊은샘, 2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