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자라섬 페스티벌 분석

목차

1. 자라섬 페스티벌에서 살펴본 축제의 의미
2. 자라섬 페스티벌의 기능
3. 자라섬 페스티벌의 문제점
4. 문제점의 개선 방안
5. 내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한국 축제

본문내용

가을이 되면 전국 각지에서 축제가 시작된다. 이에 따라 이제 막 개강을 시작한 대학생들과 직장인 커플들, 아이들이 딸린 가족 등 남녀노소 불문하고 다양한 사람들이 축제에 참여하기 시작한다. 실제로 대부분의 축제는 가을에 개최되는데 이는 아마 청명한 하늘아래 여유를 만끽하고 싶은 현대인들의 갈증과 노랗고 빨갛게 물드는 아름다운 자연환경 때문이 아닐까? 마찬가지로 내가 방문한 ‘자라섬 페스티벌’도 가을에 개최된 축제이며 가평역에 도착 하자 마자 페스티벌에 방문하려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과연 자라섬 페스티벌이 가지고 있는 의미가 무엇이기에 이토록 많은 사람들이 매년 이 축제에 방문하는 것일까? 이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축제의 진정한 의미에 대해서 정확하게 파악할 필요가 있다. 네덜란드의 역사학자, 호이징하에 따르면 축제는 인간의 유희성이 문화적으로 표현된 것이라고 한다. 여기에서 알 수 있는 것은 축제는 비일상적이고 비생산적이라는 것이다. 즉, 많은 사람들이 휴가철이나 공휴일에 축제를 즐기러 가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축제는 우리의 일상과 상당히 동떨어진 것이라고 볼 수 있다. 특히 현대사회에서 축제의 유희성은 굉장히 강조되고있다. 과거에는 축제에 종교적 의미와 전통적 의미가 주를 이루었지만, 세상이 점차 빠르고 바쁘게 흘러가면서 현대인들은 ‘도피처’를 갈구하게 되었고, 이러한 니즈에 따라 우리의 축제들도 점차 유희적인 측면이 강조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축제가 유희적인 면을 띤다고 절대 부정적으로 봐서는 안된다. 왜냐하면 축제의 목적은 사람들로 하여금 다시 현실로 회귀할 수 있는 에너지를 부여하는 것에 있기 때문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