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산 안창호 위인전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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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창호는 의외로 기독교와 관련이 깊었다. 안창호는 선교사가 세운 학당에 들어가서 당시 조선에는 없던 서양의 학문을 공부했다고 한다. 그가 태어난 년도가 찾아보니 1878년인데 굉장히 빨리 신학문을 배운 것처럼 느껴져서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 민족운동도 일찍 했다고 한다.

대단한 일이다. 요즘 시대가 시대인만큼 시민운동이든 뭐든 하는 사람이 잘 없는데 이 젊은 사람이 20살 남짓한 나이에 독립협회 활동을 했던 것이다. 일찍부터 깨어있던 사람은 달라도 다르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안창호는 그 당시에 엘리트였을 것이다. 김구가 서당 출신인 것만 봐도 그렇다.

교육활동에 전념하다가 바로 미국으로 갔다고 한다. 이건 조금 아쉬운 점이다. 국내에 할 일이 더 많이 있었을 것이다. 물론 미국에 가서 귀국 안 한 것도 아니다. 조금 짜증나는 점은 조선 왕을 추대했다는 것이다. 의친왕이라는 자와 결탁해서 미국에서 한인단체를 만들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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