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830 갈라디아서6장11-18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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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오늘 본문은 갈라디아서 마지막 부분입니다. 이제껏 말씀했던 할례에 관해 거짓 교사들의 잘못된 점을 폭로하면서 오직 예수의 십자가만이 구원이라는 바울의 자세를 알려줍니다. 그리고 마지막 당부와 함께 축도로 마무리 하는 내용입니다.

성도들을 미혹하던 율법주의자들의 목적은 이렇습니다. 이방 그리스도인들과 유대인들이 교제할 때 일어날 마찰을 미리 방비하는 것에 불과하다는 것입니다. 즉 유대인에게 할례한 흔적을 보여줌으로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정체성 보다는 유대인에게 잘보이겠다는 마음을 이방인 성도에게 덮어 씌우려는 것입니다. 사실 무엇이 걸림돌입니까? 유대인들에게 있어서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걸림돌입니다. 신이라는 작자가 패배한 것이고 저주 받을 나무에 매달렸던 수치입니다. 그들 입장에서 그리스도교의 메시지는 거룩하신 하나님을 모독하는 것이고, 존엄한 유대교의 기본적 입장을 무너뜨리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유대인들은 이방에서 온 그리스도인들을 핍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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