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악역을 맡은 자의 슬픔
- 최초 등록일
- 2004.07.05
- 최종 저작일
- 20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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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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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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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헌법 제 1 조에서 규정하고 있는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는 우리 사회에서 너무나 당연히 여기는 국가의 기본적 질서이다. 통상 우리가 말하는 민주 공화국이란 자유민주국가적, 국민국가적인 정치체제와 가치질서를 요소로 하는 등의 의미를 지닌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민주공화국의 이념은 우리 사회에서 너무나 당연시되는 기본적 가치이므로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러한 이상적 체제 내에서 혜택을 받으며 살아가고 있다고 자부할 것이라 생각된다. 그러나 작가는 우리 사회가 진정한 민주공화국이 무엇인지도 모를 뿐만 아니라 오히려 그것이 본질적 의미가 왜곡되어 우리 사회 내에서 실현되고 있다고 반문을 제기하며 글을 시작하고 있다. 그의 인식처럼 민주공화국이 뭔지조차 제대로 모르는 한국사회가 과연 바람직한 방향으로 나아갈 리가 없다. 이러한 기본적 이념에 대한 제대로 된 인식과 합의조차 부족한 상태에서 사회는 보다 유리한 위치를 점령하고 있는 자들에 뜻에 의하여 나아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처럼 그는 책 전반에 걸쳐서 한국사회에 대한 예리하고 통찰력 있는 비판을 전개하고 있다. 즉, 작가는 ‘나는 빠리의 택시운전사’ 출간 이후 또다시 한국사회에 대한 강도 높은 성찰과 비판을 가하고자 하는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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