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용 시인 - 탐구사항 및 토론거리 -
- 최초 등록일
- 2023.10.05
- 최종 저작일
- 2023.02
- 3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정지용 시인
- 탐구사항 및 토론거리 -
목차
Ⅰ. 정지용 시인의 유학생활과 「카페 프란스」에 나타나는 시적 태도를 연관시켜 해석해보자.
Ⅱ. 「바다1」과 「갑판우」등 정지용의 시들 가운데는 바다를 시적 대상으로 이미지화하고 있는 작품들이 많다. 이른바 ‘바다시’들을 더 찾아보고 시인에게 있어서 바다가 어떤 의미를 갖는지에 대해 살펴보자.
Ⅲ. 정지용의 시 세계를 시기적으로 구분한다면, 휘문고보 재학시부터 일본 유학시절까지의 초기시, 귀국 이후 서울 생활이 본격화되면서부터 「정지용시집」을 간행할 때까지의 중기시, 「정지용시집」간행 이후인 후기시로 나누어 볼 수 있다. 각각의 시기에 해당하는 시인의 생애를 살펴보면서 생애와 시적 세계의 연관성에 대해 생각해보자.
Ⅳ. 정지용에 관한 기존의 연구들 가운데 장르적 특징에 주목한 논의들이 있다. 그러한 연구들은 정지용의 시가 갖는 장르적 다양성을 확인하고 분류하는 데에 기여했다. 그러나 다양한 장르적 특징안에서 정지용이 일관적으로 그려내고자 했던 시적 세계가 무엇이었는지에 대한 연구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다양한 장르의 시들을 겹쳐 읽으면서 어떤 일관된 시적 세계를 읽어낼 수 있을지 생각해보자.
본문내용
「카페 프란스」는 정지용의 일본 유학 기간에 쓰여진 작품이며, 정지용의 초기 시로서의 사상의 한 면을 보여주는 시이다. 당시 상황적 흐름으로는 1917년의 러시아 혁명의 성공 이후 세계적으로 프롤레타리아 혁명의 기운이 두터워졌으며 국내적으로는 사회주의 사상이 흘러오고 있는 상황이었다. 정지용은 이러한 문단의 흐름에 있었으며, 일본 유학중이었고, 한국 문단의 풍토가 일본의 영향권에 가까운 시절에 놓여져있었다.
「카페 프란스」의 1, 2연에서는 종려나무, 카페프란스, 보헤미한 넥타이등 이국적인 정취의 정서가 드러나게 된다. 경험적 자아인 화자는 근대 낯선 풍경이 펼쳐짐과 동시에 식민지로 전락한 조국의 모습이 현실이라는 점에서 화자의 태도는 근대문명을 호기심있게 바라보는 태도를 가지기도 하지만, 나라를 잃어버린 우국청년인 태도를 지니기도 한다.
2연의 ‘루바쉬카’, ‘뻣적 마른 놈’ 과 연결되는‘비뚜른 능금’,‘제비처럼 젖은 놈’등의 이미지는 상실 및 자조의 정서를 환기시키며, 울분을 구체적인 행동으로 이어가지 못한 화자의 도덕적 책무를 구체적인 표현이라 볼 수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