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술문학과 전통공연예술-충남 금산지역의 기우전설, 충북지역 전설의 삼국시대 흔적 논문
- 최초 등록일
- 2023.10.04
- 최종 저작일
- 20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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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구술문학과 전통공연예술
-충남 금산지역의 기우전설 연구 논문
- 충북지역 전설에 나타난 삼국시대에 관한 기억과 그 흔적 논문
목차
Ⅰ. 충남 금산지역의 기우전설 연구 논문
Ⅱ. 충북지역 전설에 나타난 삼국시대에 관한 기억과 그 흔적 논문
참고문헌
본문내용
충남 금산지역은 지리적 요건으로 인해 물의 흐름이 빠르고, 물을 가두는 시설이 부족하다고 한다. 또, 농지의 다수가 밭이기 때문에 하늘에서 내리는 강수에 의지하여 주로 농사를 짓는다. 따라서 강수량에 의존해 그 해의 풍흉이 좌우되고, 강수량이 적은 경우는 가뭄으로 인한 피해를 피할 수 없다고 한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충난 금산지역의 사람들은 가뭄에 예민하여 가뭄에 처하여 극복할 방법으로 줄곧 기우제를 지내왔다. 이러한 기우관습은 하나의 풍속이 되어 대대손손 전승되었으며 기우의식 자체가 이 고장 사람들의 고유의 문화가 된 것이다. 또한 기우의식이 세대를 이어 전승되면서 전설로 전환되었다. 마을 마다 고유의 기우체험이 존재하기에 기우전설 또한 여러 유형이 생겨나고 유지되었다. 충남 금산지역에 존재하는 다양한 기우전설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충남 금산지역에는 「물굴 침호두 기우 전설」이 있다고 한다. 이 문헌전설은 3가지 내용으로 집약되는데 첫째는 진악산 동쪽 봉오리 아래에 석혈이 있는데 깊이를 알수 없다 이며, 둘째는 용이 사는 곳이고 셋째는 가물 때에 호랑이 머리를 넣으면 응함이 있다는 내용이다.
이러한 전설 속에서 호랑이의 머리를 비를 부르는 도구로 하고 있는데, 금산지역의 물굴이 깊이를 알 수 없는 심연이라고 하는 점이 있기 때문에 이와 관련해서 호랑이 머리를 용의 거처에 넣는 것에 대한 해석은 다양하다고 한다. 용이 머무는 공간에 호랑이의 머리를 넣는 것은 적대성을 이끌어내려는데서 기인한다는 관점이 존재한다. 용호상박의 적대적인 분위기를 조성함으로써 잠연해 있는 용을 승천하도록 자극 하는 의례라는 관점도 존재한다. 하지만 주로 대두되는 내용은 용의 감정을 자극하여 용이 스스로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나아가고 그렇게 구현되기를 바라는데에서 근원된 것이다.
금산의 진악산 일대에서 구전되고 있는 기우전설도 존재하는데, 「호롱혈 명당」 이라는 전설이 존재한다. 이 유형의 전설은 묘를 쓰는 행위에 중점을 둔 전설이다.
참고 자료
박종익(Park Jong-ick).(2020). 충남 금산지역의 기우전설 연구. 어문연구, 104(1): 117-143
이효순. (2019). 충북지역 전설에 나타난 삼국시대에 관한 기억과 그 흔적. 기호학 연구, 61(0), 219-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