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나이트크롤러 Nightcrawler (2015)' 문화비평문 감상문

소개글

단순히 줄거리, 내용을 요약한 감상문이 아닙니다.

'카메라라는 총에 의해 편집되는 현실세계'라는 주제로 작성되었습니다.
언론인의 직업 윤리 의식을 토대로 등장인물들의 태도를 분석하고 비판하였습니다.
수전 손택 - 타인의 고통 책의 내용을 연계하였습니다.

과제 제출 점수 만점을 받았으며 해당 과목에서 A+ 를 받았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수전 손택은 ‘타인의 고통’ 책을 통해 사진을 찍는 행위를 총을 쏘는 것에 비유했다. 이 두 가지 행동 사이에는 같은 동사 ‘shot’을 공유한다는 공통점만이 있는 것이 아니다. 사진과 총알을 통해 그 행위의 대상이 되는 자가 물리적 혹은 사회적 고통을 입을 수 있다는 의미를 내포한다는 점에서 카메라는 총과 같다 볼 수 있는 것이다. 영화 속 현실에서 일어나는 폭력 사건에 대한 사진 또는 영상을 찍는 루이스 블룸과 그의 작업물에 대한 대가를 지불하여 영상을 뉴스에 보도하는 니나가 어떻게 사건 피해자들에게 ‘총’을 쏘는지 알아보았다.
사람들은 보통 타인에게 해를 끼칠 때 망설이며 죄책감을 느낀다. 전장의 군인들 또한 국가를 위한다는 명분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총으로 사람을 죽였을 때 고통스러워하며 사회에 나와서도 큰 후유증을 앓는 경우가 많다.

참고 자료

타인의 고통 | 수전 손택 | 이후 | 2007년 7월 1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