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미 소니, 로브 굿맨 공저 <저글러, 땜장이, 놀이꾼, 디지털 세상을 설계하다>, 정보화시대를 연 괴짜 수학자 이야기
- 최초 등록일
- 2023.08.27
- 최종 저작일
- 20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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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클로드 섀넌에 의해 인류는 새로운 세계를 맞이하게 되었다. 그에 의해 정보는 비트로 추상화되었다. 장보는 ‘전선을 경유하는 전기의 흐름’에서 ‘전선을 통해 전송되는 수많은 문자’의 과정을 거쳐 마침내 ‘수많은 기호들 중에서 선택된 것’이었다.
이 과정에서 정보는 2진수로 표현되었고, 비트가 탄생했다. 그로 인해 무게를 그램으로 표현하고 거리를 미터로 표현하는 것처럼 정보는 비트로 표현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러한 섀넌에 대해 경제 전문지 포춘지는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과학자에 포함을 시켰다.
과학에 흥미를 느끼는 독자, 더 좁혀 말하면 컴퓨터에 흥미를 느끼는 독자라면 꼭 읽어보기를 권한다. 이 독후감은 가독력을 높이기 위해 행간을 3행 기준으로 띄워놓았다.
목차
1. 책 및 지은이 소개
2. 독후감
가. 정보화시대를 연 괴짜 수학자
나. 정보에 대한 개념 정의
다. 효율적인 정보 전달
라. 인간과 기계에 대한 섀넌의 전망
마. 창의적 사고
바. 인간 클로드 섀넌
본문내용
가. 정보화시대를 연 괴짜 수학자
아주 흥미로운 책이 눈에 띄었다. 지미 소니, 로브 굿맨 공저 『저글러, 땜장이, 놀이꾼, 디지털 세상을 설계하다』라는 책이다. 이 책을 읽기 전에는 클로드 섀넌이라는 이름을 들어본 적도 없다. 그가 오늘의 정보화 시대의 문을 활짝 연 사람이라는 것도 물론 처음 알게 되었다.
이 책은 수학자 클로드 섀넌에 대해 컴퓨터, 인공지능 등 최근에 우리 생활을 온통 휩싸고 있는 용어들에 대한 깊이가 없어도 읽을 수 있도록 담담하게 그려놓았다. 세상을 바꾼 천재들에게서 나타나는 괴짜 근성이 그에게도 충만한 것 같아서 흥미로웠다.
섀넌은 저글링을 하기를 좋아하는 저글러였고, 어릴 때부터 주변 물건들을 이용해 무엇이든 만드는 것을 좋아하는 땜장이였고, 남들이 생각하지 못하는 생각을 하는 놀이꾼이었다. 그런 다소 엉뚱해 보이는 면이 그의 창의적 사고가 용솟음치게 하는 원천 구실을 했던 모양이다.
그런 반면에 한 가지 일에 호기심이 발동해서 꽂히면 끝장을 보고야 마는 사람이었으며, 동시에 호기심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다른 사람과는 다른 접근을 보였다. 아마도 그의 그런 기질이 그로 하여금 정보화시대를 열개 한 모양이었다.
나. 정보에 대한 개념 정의
오늘날을 일컬어 우리는 정보화시대라고 규정한다. 빅데이터, 인공지능, 사물 인터넷 등은 모두 정보를 기반으로 한다. 이러한 정보라는 용어를 20세기 초에도 사용하기는 하지만 당시에는 그것이 정확히 무엇을 말하는지 알지 못했다. 합의된 정의가 없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정보를 정의하여 현대적 의미를 제시한 사람이 바로 클로드 섀넌이다. 섀넌이 스물한 살 때, 그의 MIT 석사학위 논문 ‘계전기와 스위치 회로의 기호학적 분석’에 그 내용을 담았다. 논문에서 그는 전기회로로 모든 논리 연산이 가능함을 보여주었다.
섀넌이 증명한 바에 따르면 논리연산을 전기회로로 구현할 수 있으므로, 전기회로로 구성된 기계가 인간의 합리적 행위를 대신할 수 있다는 것이 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