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학의 역사 및 현실과 사회적 역할(서울대를 중심으로)'에 대해 논문 형식

소개글

주제: '한국 대학의 역사 및 현실과 사회적 역할(서울대를 중심으로)'에 대해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한국 대학의 역사
2. 한국 대학의 현실과 사회적 역할

Ⅲ.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대학은 기원전 387년에 고대 그리스 아테네에서 시작된 아카데미아로부터 비롯되었으며 한 나라의 가장 높은 고등교육기관이라고 할 수 있다. 현재의 대학이라고 일컬어지는 고등교육기관의 경우 12세기의 중세 유럽에서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는데 이 당시에 시작된 대표적인 대학에는 프랑스 파리 대학, 영국 옥스퍼드 대학, 이탈리아 볼로냐 대학 등이 있다. 중세 대학의 경우 주로 교사와 학생의 자치공동체였으며 이 당시에는 국가나 단체가 특정한 목적을 가지고 세운 기관이 아니라 교사 및 학생이 가르치고 배우기 위하여 자발적으로 조직한 조합이 중세 시대의 대학이라고 할 수 있다. 당시의 대학은 법적, 경제적으로 자치 특권을 가졌는데 교회법이나 국법에 구속되지 않는 재판권을 가지고 원하며 언제든지 대학의 강의를 폐강할 수 있는 강의정지권이나 대학을 원하는 지역으로 옮기는 이주권 등의 특권 또한 가지고 있었다. 또한, 이러한 중세 대학에서는 대학이 토론의 장이 되었는데 단순히 교재를 읽고 해설하는 강의만이 아니라 주어진 주제와 관련하여 학생들이 관련 내용을 읽고 질문하거나 이의제기를 하면서 결론을 이끌어내는 토론이 주로 이루어졌다. 이를 통하여 학생들은 스스로 고민하거나 자신의 생각에 대해 논리적으로 이를 전개하는 지적 훈련을 대학에서 하게 되는 것이었는데 이러한 자치 특권과 토론 문화는 이후에 유럽 대학들에서 학문의 자유와 토론을 즐기는 지적 문화가 널리 퍼지는데 크게 기여하였다. 동양의 경우에는 국가에 의하여 설립된 최고 교육기관으로 대학이 존재하였는데 이러한 대학에서는 통치수단의 일환으로서 관리를 양성하거나 사회지도층을 길러내는 목적으로 대학이 운영되었다. 중국에서는 기원전 2세기 경에 한 무제가 수도였던 장안에 세운 태학이 국립대학의 시초였으며 당시 유교가 국교였던 한나라에서 태학은 오경박사 제도를 통하여 유교경전을 가르치는 역할을 하는 기관이었다. 일본의 경우 8세기 헤이안 시대에 다이가쿠료라는 중앙정부의 관리양성기관을 운영하였으며 지방에는 국학을 두었던 것이 대학의 시초라고 할 수 있다.

참고 자료

정운찬(2009). 한국 대학의 현실과 이상. 서울대학교 e-총장실.
이기홍(1995). 우리 학문과 대학의 역할. 대학교육 95/1․2 39-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