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호모데우스의 개념 및 정리, 논쟁 이슈, 본인 주장과 해석, 결론, 참고문헌"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호모 데우스’의 개념 및 정의
2. ‘호모 데우스’와 관련하여 논쟁이 되는 이슈들
3. 호모데우스에 대한 본인의 주장이나 해석
4.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호모 데우스’에서 호모(Homo)는 사람을, 데우스(Deus)는 신을 의미한다. 즉, 호모 데우스는 ‘신이 된 인간’을 뜻한다. 이는 유발 하라리가 자신의 저서 『호모 데우스: 미래의 역사』에서 호모 사피엔스(Homo sapiens)에 뒤이어 더욱 진화된 미래의 인류를 지칭하여 만들어낸 개념이기도 하다. 또한 이는 근래에 4차 혁명 시대와 인공지능 열풍의 도래로 세계적으로 더욱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 우리의 인간종을 가리키는 ‘슬기로운 사람’, 즉 호모 사피엔스는 가상의 실재와 상호주관적 실재, 상상과 허구의 스토리텔링 능력을 개발하여 종교, 법, 국가, 돈 등을 만들어냈다. 이러한 허구의 의미망을 통해 인간들은 서로 협력하면서 현재까지의 거대한 질서와 발전을 이룩해왔다. 최근 100년 동안 자본주의는 놀라운 발전을 이루어냈고, 그 결과 인류를 ‘기아, 전쟁, 질병’으로부터 구원하였다. 전례 없는 수준의 ‘번영, 건강, 평화’를 얻은 인류의 다음 목표는 과거의 기록, 현재의 가치들을 고려해볼 때 ‘불멸, 행복, 신성’이 될 것이다. 즉, 인류를 신으로 업그레이드하고, 호모 사피엔스를 ‘호모 데우스’로 바꾸는 것이다.
하지만 여기서 말하는 ‘신’이란 기독교의 유일신 같은 종교적 의미의 신이 아니다. 이는 기술을 통해 초능력과 같은 막강한 힘을 얻게 된 인간을 의미한다. 유전공학, 인공지능, 가상현실, 딥러닝 등 기하급수적으로 발전하는 기술은 드디어 인류가 세상을 지배하게 해준 도구에서 벗어나, 우리 인간의 정체성 그 자체를 변화시키고 있다.
유발 하라리는 자신의 책에서 인간을 신으로 업그레이드하는 데는 세 가지 방법이 있다고 보았다. 그것은 바로 생명공학, 사이보그 공학(인조인간 만들기), 그리고 유기체와 비유기체의 합성이다. 생명공학의 발전으로 인한 죽음도 초월한 존재의 탄생, 사이보그 공학으로 인한 타고난 인간의 능력을 뛰어넘는 초인간의 도래, 뇌와 컴퓨터의 연결로 비유기체의 합성이 이루어지는 미래는 그리 머지않아 보인다.
참고 자료
임소현(2017), “미래는 초인류와 인공지능이 지배하는 세상인가”, 원불교 사상과 종교문화 74, p.411, p.414
마정미(2018), “호모 데우스 : 인간은 마침내 신이 되려 하는가“, 광고PR실학연구, 11:3, p.144-148
왕대일(2018), “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와 호모 데우스의 인간이해에 대한 해석학적 진단- 호모 사피엔스, 호모 데우스, 호모 렐리기오수스”, Canon&Culture 12(1), p.235-2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