뤼스 이리가레 (이리가레이) 반사경 발제
- 최초 등록일
- 2023.08.03
- 최종 저작일
- 20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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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뤼스 이리가레(이리가레이)의 대표 저작이자 논문 <반사경>에 대한 발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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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라캉, 프로이트 그리고 이리가레
2. 반사경
3. 여성적 글쓰기
본문내용
이리가레는 남성, 여성 간의 차이를 인정하되, 언어학적, 사회구조적, 정신 분석학적 연구를 통해 남성성을 비판적으로 접근하고, 여성성을 새롭게 발견하고, 남성과 여성 간의 주체성을 탐구하는 ‘차이 페미니즘’을 창시하였다. 남성과 여성의 차이를 탐구하기 위해서는 여성성에 대한 정의가 필요하다. 남성을 전제로 하는 서구 철학과 언어에서 여성을 정의하는 것이 불가하기 때문에, 시적 언어와 단정적이지 않은 언어로 새로운 여성성을 탐구하는 데에 중점을 두었다.
서구 철학은 전 역사적으로 모권제의 회귀에 대해 언제든지 가능한 억압에 빚지고 있으며 여성의 주체성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여성의 타자성에 대해 논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이를 위해 남성 중심적 이데올로기에서의 언어와 철학이 어떻게 여성성을 은폐했는지에 대해 열거하고, 이를 비판한다. 2장인 『반사경』 중 『코레:젊은 처녀-눈동자』의 후반부에서 플라톤의 저작들을 인용하는데, 이를 통해 여성은 열등하며, 그렇기에 남성과 같은 지위에 오르지 못하게 제한해야 한다는 주장들이 초기 철학사의 근간이 되었음이 여실히 드러난다. 나아가 그리스 철학은 어머니의 태내로의 회귀는 존재의 자기 동일성에 있어 문제적이기에, 이를 신학을 통해 차단해 왔으며 남성과 여성의 관계를 보완적으로 만들어 여성이 자기 형상을 자신에게 부여할 수 없게 만들었다고 설명한다.
근대 철학자 데카르트의 ‘나는 사유한다, 고로 존재한다’에 대한 명제에도 이리가레는 다각도로 의문을 던지며 ‘나는 사유한다, 고로 나는 존재를 갖는다’라고 바꾸어 서술하며 인간의 이성이 육체/자연/여성에게 빚짐으로써 ‘존재’할 수 있다고 비판한다. ‘감각은 물체의 본질을 명확하게 알려줄 수 없으며 오직 이성으로 판단해야 한다’는 주장 또한 우리 존재의 물질성을 무시하며, 여성에게서 태어난 것을 간과한다고 설명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