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로보는한국문학_1. 석탈해 신화 읽고 주몽신화와 비교하기 2. 남정현의 분지 읽고 다음의 내용 생각해보기

목차

1. 석탈해 신화와 주몽신화의 비교

2. 남정현의 <분지>를 읽은 후 다음의 내용 생각하기
1) 분지에서 검열에 걸렸을만한 내용 찾아보기
2) 검열을 생각하지 않고 분지를 읽고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서 쓰기

3. 참고문헌

본문내용

우리나라의 건국신화 중 난생신화 즉, 영웅이 알에서 태어난다는 신화는 매우 흔한 요소다. 난생신화는 천강신화와 함께 건국신화의 중요한 두 축이다. 영웅이 하늘의 후손이고 하늘에서 내려온다는 신화 속 이야기도 영웅에 대한 신비감을 더하지만, 조류가 아닌 사람이 알에서 태어난다는 신화는 영웅이 남다른 사람이라는 주장을 뒷받침할 근거로 자주 사용될 만큼 충분히 신비하다.
난생신화는 인간이 알에서 태어났다는 신화적 이야기다. 그런데 사람은 결코 알에서 태어날 수 없다. 그렇다고 해서 난생신화를 영웅을 신격화하려는 역사의 왜곡으로만 볼 수는 없다. 중요한 것은 신화라는 형식 속에 담겨있는 메시지고, 역사에 대한 해석이다. 즉, 왜 신화를 만든 사람들은 영웅이 알에서 태어났다고 믿고 그런 이야기를 만들어 퍼뜨리게 되었는가가 중요하다는 말이다. 여기에는 민중의 의도가 있다고 생각한다.
알은 고대 삼국의 건국신화에서 특히 중요한 주제다. 알에서 태어난다는 의미는 기본적으로 신비한 탄생으로 이 세상에 왔음을 강조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참고 자료

남정현, 사회봉, 분지 (한겨레, 1988)
이지영, 『한국건국신화의 실상과 이해』, 월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