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 발전소 재가동에 대한 언론의 의제 설정
- 최초 등록일
- 2023.07.21
- 최종 저작일
- 20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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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I. 서론 1
II. 문헌 검토 2
1. 의제 설정 2
2. 갈등 프레임 3
III. 연구 방법 5
IV. 연구 결과 5
1. 워드 클라우드 분석 5
2. 의제 설정과 프레이밍 8
1) 의제 설정 8
2) 프레이밍 9
V. 결론 9
Ⅵ. 참고문헌 11
본문내용
언론은 중립성을 가지고 사건에 대해서 사실적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하지만 한국의 언론사는 성장 과정에서 특정 정치 세력의 영향을 받아왔으며 해당 정치 세력을 옹호하는 방향으로 발전하여 왔다. 중립적인 여론 형성을 도외시한 채 언론사 스스로가 정치권력이 되었고 보수와 진보의 이데올로기적 양극화 현상을 보이고 있다(심흥식, 2013). 한국 언론은 정치적 성향에 부합하는 프레임을 설정하여 대중에게 일부 정보만을 부각하여 선택적으로 보도하는 의제설정의 역할을 하고 있다.
한국 언론 중에서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는 보수 언론, <한겨례>와 <경향신문>은 진보언론으로 규정하고 있으며 이 두 계열의 언론들이 가지는 정파성을 분석하거나 시시비비를 가리고 있는 연구들이 종종 진행되고 있다(손석춘, 2017). 보수 언론과 진보 언론의 보도가 첨예하게 갈리는 문제는 정치적 문제와 경제적 이슈로 인해서 수익의 분배가 누구에게 가느냐에 관한 것이었다. 보수 언론에서는 기업과 성장을 옹호하는 방향으로 의제를 설정하였으며 진보 언론에서는 정책으로 인한 사회적 문제와 소득 불균형에 초점을 두었다.
최근에는 갈등의 주요 이슈가 환경 문제 및 이와 관련된 정책을 바탕으로 나타나고 있다. 환경오염이 나날이 심각해지면서 환경오염을 발생시키는 기업을 규제해야 한다는 의견이 전 세계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한국에서도 이런 세계적 추세에 발맞춰 환경오염을 규제하는 정책을 내놓고 있다. 원자력 발전소 가동 문제도 친환경 정책의 한 방향으로 제시되었다. 문재인 정부에서는 친환경 에너지 발전을 위해서 탈원전을 선포하였다. 2017년 6월에는 고리1호기의 영구정지를 선포한 바 있다. 원자력 발전은 전기 생성 과정에서 화석 연류와 같이 대기오염 물질을 내뿜지 않기 때문에 친환경 발전이라고 보는 전문가들도 있다. 하지만 원자력 발전 이후 발생하는 폐기물을 처리하는 문제는 절대 친환경적이라고 볼 수는 없다. 문재인 정부에서는 원자력 발전의 비중을 감소시키는 대신에 태양광, 풍력 등 친환경 에너지 발전소를 대거 설치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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