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철 <판문점> 감상문-녹슨 판문점

소개글

이호철 작가님의 단편소설 <판문점> 감상문 입니다.
남북의 이념 차이를 두 주인공을 통해 바라볼 수 있습니다.

목차

1. 가슴 패기에 난 부스럼
2. 외면하는 개인과 조장하는 사회
3. 순수한 시선을 통한 새로운 인식

본문내용

진수와 북한 여기자는 사회가 만들어낸 보편적 인물이자 희생양으로 볼 수 있다. ‘개인의 자유‘를 강조하는 진수는 자유주의 시대를 사는 우리의 모습 그 자체이다. 따라서 ‘사회의 큰 지향’을 바라보며 완벽한 개인은 이념의 밑받침일 뿐이라는 여기자의 말은 나에게도 상당한 충격을 안겨주었다. 즉, 두 주인공의 대립은 개인으로부터 비롯된 것이 아니라 국가의 이념 차이에 의한 것이다. 이러한 이데올로기 대립을 위해서 국가는 ‘이분법적 사고방식‘을 강제한다. 다른 한쪽의 열등성을 강조하면서 국가가 채택한 사회체제의 정당성을 확보하는 방식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