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학기 거룩한분노영화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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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번 해에 처음으로 투표해 보았다. 투표할 때 나이가 됐으니까 성인으로서 당연한 나의 권리를 행사한다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이 영화와 수업을 통해 당연하다고 생각한 여성의 참정권이 당연하기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고 수많은 이들의 노력이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여성의 참정권 역사가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영화의 배경이었던 스위스가 1971년인데 스위스 이후에 참정권을 얻은 나라도 꽤 있었고 현재와 아주 가까운 2010년대에도 있어서 충격적이었다.
영화를 보면서 여성의 참정권 운동은 문제를 문제라고 인식한 부분에서 시작하는 것 같았다.노라는 여권 운동가와의 대화에서 여권 운동을 크게 반대하지 않는다고 말하지만 여권 운동으로 달라질 수 있냐며 회의적인 태도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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