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감상문 - <프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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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어떠한 여성이 침대에 누워있는 채로 트럭에 실려 어딘가로 이동되는 듯한 장면으로 시작된다. 그 여성은 바로 영화 속 주인공이자 멕시코 출신의 여성화가인 프리다 칼로이다. <프리다>는 그 화가의 일생을 그려낸 영화이다. 그녀는 어릴 때 버스가 부딪치는 바람에 대형사고를 당했고, 그로 인해 30회 정도의 대수술을 받았다. 깁스를 한 채 꼼짝없이 침대에 누워서만 생활해야 하는 프리다는 누워있는 자신의 시점으로 본인의 발을 그리며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부모님은 그녀를 위해 전신거울과 누워서 그릴 수 있는 이젤을 마련해주었다. 프리다는 침대에 누워 자기 자신을 끊임없이 관찰하며 스스로의 모습을 그림에 담기 시작했다.
그 이후에는 예술가로서는 훌륭하지만, 배우자로서는 최악인 디에고를 만나 결혼을 했고, 3번의 유산을 하는 등의 육체적 고통과 정신적 고통을 갖고 평생을 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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