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연 단편소설 <우리가 해변에서 주운 쓸모없는 것들> 독후감

소개글

김지연 단편소설 <우리가 해변에서 주운 쓸모없는 것들> 독후감

목차

1. 들어가며
2. 어떤 이별여행
3. 보이지 않는 차별
4. 방어적인 마음, 마음에 없는 소리
5. 나가며- 쓸모없는 것들의 아름다운 반복

본문내용

1. 들어가며
<우리가 해변에서 주운 쓸모없는 것들>은 김지연의 2022년 소설집 <<마음에 없는 소리>> 에 실린 단편이다. 이 소설에는 화자인 나와, 나의 연인 진영이 등장한다. 이 소설은 표면상 동성애 주인공이 등장하는 이른바 퀴어소설이다. 나와, 나의 과거 제자이자 연인인 진영은 레이즈비언 커플이다. 하지만 이 소설은 동성애 문제를 전면에 드러내고 있지 않다. 일견 평범한 커플이 겪는 평범하고 흔한 사건과 장면과 정조들을 다룬다. 이 소설에서 특색적인 것이 있다면, 그것이 이별이라는 점이다. 이 소설은 어느 평범한 커플이 조용히 이별에 이르게 되는 과정을 담담하고 차분하게 그린다.

2. 어떤 이별여행
주인공 나와 그녀의 연인 진영은 모처럼의 여름휴가를 맞아 남해의 한적한 바닷가로 휴양을 떠난다. 이 여행에서 표면상 별다른 일이 일어나지 않지만, 여행은 사실상 이별여행이 된다.

참고 자료

<우리가 해변에서 주운 쓸모없는 것들> <<마음에 없는 소리>> 김지연 지음, 문학동네, 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