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 고양이를 부탁해
- 최초 등록일
- 2004.05.31
- 최종 저작일
- 20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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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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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왜 인천인가?
● 상업영화인가?
● 왜 고양이인가?
● 스무 살에 대한 편견?
본문내용
영화는 스무 살 여자들의 삶을 통해 그들이 각기 다른 방식으로 세상과 맞서 싸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인천의 한 여상을 졸업한 아이들은 젊고 꿈이 많아 보이지만 현실에서는 그들이 나아갈 길이 그리 순탄치 않아 보인다. 서울의 증권회사에 다니며 신분상승을 원하는 혜주, 경제적으로 넉넉한 집안에서 살지만 행복을 느끼지 못하고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하는 친구들과의 가교역할을 하는 태희, 삶이 한없이 버거운 지영, 길거리에서 액세서리 장사를 하는 화교 쌍둥이 온조와 비류, 그리고 고양이 티티. 다섯 명의 친구들은 각자 자신들의 삶을 만족하지 못하며 답을 찾으려고 하지만 쉽게 나타나지 않는다. 이 영화는 리얼리티 성향이 짙은 영화로 현실 이야기이다. 비단 스무 살 여자들의 이야기만이 아닌 바로 우리들의 이야기이며 우리가 지나온 길, 혹은 우리가 나아갈 길이다. 젊다는 것이 활기차고 아름답고 밝지만은 않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 이 영화는 우리나라 대부분의 영화가 그래왔던 젊음과 섹스를 연관지어서 상업화하는 그림을 보여주는 경향 또한 철저히 거부한다. 한국영화를 자주 즐겨 보는 편이 아니어서 그리 기대를 하지 않고 봤던 본인으로서는 성별이 다르고, 나이가 다르고, 환경이 다른 이 영화의 인물들을 통해서도 나를 세상에 비추어 볼 수 있다는 모처럼의 색다른 경험을 했다.
본론에서는, 왜 인천인가?, 상업영화인가?, 왜 고양이인가?, 스무 살에 대한 편견? 이라는 네 가지 질문을 통해 이 영화가 전해주고자 하는 메시지를 철저히 분석해 보았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