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현의 <초격차>, 세계 일류 기업을 일구어낸 경영인의 진솔한 경영 전략

소개글

저자는 삼성 반도체, 삼성 전자 등의 최고 경영자로 은퇴했다. 그는 기업을 명실공이 세계 최고로 이끌었으며, 그 핵심 전략이 바로 이 책의 제목인 초격차이다. 초격차란 간단히 말해 후발 주자에게 압도적인 우위를 점한다는 의미다.

따라서 유수의 경영자들이나 기업 경영을 연구하는 연구자들은 물론 미래에 CEO를 꿈꾸는 대학생들 역시 그의 초격차 전략이 궁금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그는 바로 그런 후배 경영인들 또는 미래의 경영인들을 위해 이 책을 썼다고 말한다.

그런 만큼 이 책에 담긴 이야기들은 진솔하고 실전적이다. 초격차를 이루기 위해서는 신기술 개발은 물론 생산성 향상 노력 등 많은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할 것이다. 거기에 거대조직이므로 인사와 조직 관리 또한 특별했으리라는 생각은 쉽게 할 수 있다.

그런데 그 방법들이 다른 기업들과 별 차이가 없다면 결코 오늘날의 그런 초격차를 이루어낼 수는 없었을 것이다. 저자는 바로 그 노하우를 이 책을 통해 가감 없이 드러내고 있다. 그런 만큼 이 책은 특별하다. 독후감은 가독력을 높이기 위해 3행을 기준으로 행간을 띠어놓았다.

목차

1. 책 및 지은이 소개

2. 독후감
가. 초격차
나. 초격차 전략
다. 리더가 갖추어야 할 덕목
라. 기업의 비전을 구현하는 조직
마. 생존과 성장 전략
바. 효율적 인재의 선발
사. 저자의 염원

본문내용

1. 책 및 지은이 소개
∘지은이 권오현
∘정 리 김상근
∘출판사 쌤앤파커스

∘권오현
-서울대학교 전기공학 학사 및 KAIST 석사
-미국 스탠퍼듣학교 전기공학 박사
-삼성 반도체총괄 사장,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삼성종합기술원 회장 역임

2. 독후감

가. 초격차

이 책 ‘초격차’는 저자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경영자의 리더십에 관한 책이다. 그러므로 당연히 그의 경영관이 고스란히 스며들어 있다. ‘초격차’는 후발 주자와의 차이를 결코 따라올 수 없을 만큼 크게 벌린다는 의미다. 동종 기업의 추격자가 아니라 선도자를 지향하는 말이다.

그러나 그 말이 슬로건으로 그쳤다면 오늘의 삼성은 물론 그도 없었을 것이다. 초격차는 현상을 고집하거나 유지하는 한 불가능한 목표다. 오래 전 돌아가신 이건희 회장의 “마누라 빼고 다 바꾸라”는 말이 생각난다. 저자는 그 말을 충실히 실천에 옮겼다.

실제로 저자는 삼성에 입사한 이래 한시도 쉬지 않고 변신을 거듭해왔으며, 그 결과 마침내 최고의 자리에 오를 수 있었다. 그에게 변신은 다양한 뜻을 가지고 있다. 연구개발부서에서의 변신은 제품의 개발을 의미했고 적자를 내는 부서에서의 변신은 흑자 전환을 의미했다.

호황기에는 미래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선제적인 변신을 이루었다. 변신을 멈추는 순간 모든 부서와 기업은 망할 수밖에 없다. 이는 개인도 마찬가지다. 애벌레가 번데기로 변하고 다시 번데기가 화려한 나비로 변신하지 않으면 생존이 불가능함과 같은 이치다.

변신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다는 것은 그의 신념이었다. 우리 삶도 마찬가지다. 자신의 위치에 만족하면서 더 이상의 변신을 두려워하고, 거대한 애벌레로 남아다면 포식자의 눈에 잘 뜨일 뿐이다. 변신하지 않으면 죽는다. 그것이 저자가 깨달은 교훈이라고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