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자라파 여행기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4.05.28
- 최종 저작일
- 20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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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자라파 여행기를 솔직담백하게 읽고 쓴 감상문입니다. 자기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했구요 책 줄거리와 인물들의 특징들을 한명한명소개했습니다. 그냥 편하게 받아가시면 될듯해요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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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리뷰를 훔쳐보다가 한숨만 흘러나왔다.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파악이 쉽지않다는 핑계로 리뷰좀 슬쩍 훔쳐볼까 하다가 역시나 후회만 머리속에 득실득실이다. 도대체 이것이 어떻게 동화같은 이야기라는 것인지, 진심인지 아니면 가식적으로 오직 홍보만을 위해서 그런것인지, 그렇게들 입을 모아 그렇게들 거짓말을 해대고 있는것일까?‘인간의 숲’으로 안내된 기린 자라파에 관한 동화 같은 이야기라니, 참으로 나와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다.(순화하여 표현합니다.)
난 이렇게 생각한다. 이것은 동화도 아니고, 오직 불쌍한 기린을 학대하고 인간의 욕망이 얼마나 잔인한 것인가를 알려주는 비극중의 비극이다. 책 뒷장에 소개된 과대 홍보 멘트들은 그저 놀라울 따름이다. 잠시도 책에서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라니, 백번은 커녕 천번은 떼고도 남았다. 더군다나 역사에 대해선 문외한인 나 같은 사람에게는 앞부분에서 쭉 나열되는 인물들이라든지 지리적 모습, 사회적 계층(맘루크등등) 은 매우 멀게 느껴지는 부분이었다. 두 번째 읽을 때는 웬만큼 "알겠다"싶긴 했지만 그래도 처음에 느끼는 그 불쾌감이란....이루 말할 수 없다. 물론 내가 잘 몰라서 불쾌감을 느낀것이기도 하지만, 동물애호적인 내 입장에서는 자라파의 모습을 보고 인간들의 잔인함과 이중성을 확실히 일깨워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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