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관리] 「Gung Ho(겅호)」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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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겅호」를 읽고 감상문을 제출하라는 과제를 받고 그 제목의 낯설음 때문인지 호기심이 느껴졌다. 신문에서 그리고 잠깐 잠깐 서점을 지나가다가 「겅호」를 접한 적은 있었다. 하지만 이 책이 경영학적인 지식을 전해주는 책이라고는 생각해 본 적이 없었던 듯 하다. 아무튼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이 책은 인사관리 쪽에 관심이 많은 나에게 기업에 대한 많은 흥미를 주었다고 할 수 있겠다. 소설류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나로서는 이렇게 흥미롭게 읽은 비소설류의 책은 정말 손에 꼽힐 정도이니까 말이다.「우리는 기적이라 말하지 않는다」를 학기 초에 읽고, 개인적으로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를 읽고 난 후에 「겅호」를 읽으니 그 흥미가 더한 것 같다.
이 책을 사러 서점에 갔을 때 표지에 다람쥐가 그려져 있길래 웬 다람쥐인가 하는 생각을 했었다. 그리고 그 옆에는 딱딱한 용어 대신 ‘다람쥐 정신, 비버의 방식, 기러기의 선물’이라는 말들이 차례로 적혀 있어서 조금은 당황했던 게 사실이다. 겅호.. 다람쥐.. 비버.. 기러기.. 과연 어떠한 연관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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