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비평] 전쟁과사랑(신견우직녀)-이데올로기적비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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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전쟁과 사랑 ― 이데올로기와 휴머니즘≫
― 이데올로기적 이념의 갈등과 대립의 끝

본문내용

〈신 견우직녀〉에서 보여주고 있는 이데올로기는 전쟁을 다룬 원색적인 이데올로기의 갈등과 대립이 극명하게 나타나고 있지 않다. 사랑을 테마로 하여 그 속에 이데올로기를 잘 숨겨 놓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그러한 이데올로기는 세대간의 사고방식과 체제간의 융통성에 따라 조금씩 변모되어 가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이데올로기가 이데올로기 자체로써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사랑이라는 휴머니즘과 만나게 될 때에는 그 어떤 철저한 이데올로기일지라도 휴머니즘 앞에서는 어머니 앞에 자식과 같은 이념적인 존재에 불과한 것을 〈신 견우직녀〉에서 보여주고 있다. 이제는 남과 북의 사람들에게 보이지 않는 철조망 속에서 남몰래 숨죽여 울던 아픔에서 희망을 던져주고 있는 것이다. 드라마에서 보여주는 상황들은 현실세계의 사람들의 의식에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 〈신 견우직녀〉는 사람들의 의식의 변화를 일으켜주는 첫걸음을 디딘 역할을 하였다. 앞으로 계속 나오게 될 남과 북의 이데올로기를 다루는 드라마 내의 구조가 더욱 변화할 것을 기대하며, 현실세계에서의 변화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