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속학의 이해] 짚으로 만든 인형 제웅에 대해서

소개글

사진이 세장이 안뜨는 경우가 있는데...네이버에서 제웅 치시고 우측에 있는 세장 다운 받으시면 글에 사진이 뜰겁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짚으로 만든 인형 제웅에 대해서...


제웅이란 짚으로 사람의 형상을 만든 것. 추령(芻靈) 또는 처용(處容)이라고도 한다. 뒤에 가서 종이나 형겊에 그린 화상으로 대신하기도 했다. 사람의 나이가 나후직성(또는 제웅직성;나이에 따라 운수를 맡아보는 아홉 직성의 하나)에 들면 액운이 들어 만사가 여의치 않다고 하는데, 이 직성은 남자 11세, 여자 10세를 시작으로 9년 만에 한 번씩 돌아온다고 한다. 《동국세시기(東國歲時記)》에 의하면, 직성이 든 사람은 제웅을 만들어 거기에 그 사람의 옷을 입힌 다음 푼돈을 넣고, 이름과 출생한 해의 간지(干支)를 적어 음력 정월 14일 밤에 길가나 다리 밑에 버린다고 한다. 옛날에는 정월 14일 밤에 아이들이 문 밖에 몰려와 제웅을 달라고 청하면 선뜻 내주었고, 돈만 꺼내고 아이들이 길에 내동댕이치기도 했다. 이를 제웅치기[打芻戱]라고 하며, 그 유래를 신라 구역신(驅疫神)인 처용으로 보는 견해도 있다. 또 병자를 치료하기 위해 무녀가 제웅을 만들어 비는 경우도 있었으며, 《인현왕후전(仁顯王后傳)》과 《계축일기(癸丑日記)》에는 제웅을 만들어 남을 저주하였다는 기록이 전하기도 한다. 『다음 백과사전 p.14150』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