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사랑은 지독한, 그러나 너무나 정상적인, 혼란'...
- 최초 등록일
- 2004.04.22
- 최종 저작일
- 20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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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들어가기 전에
도서 요약
왜 우리는 현실에서 사랑 때문에 '혼란스러워' 하는가?
그렇다면 사랑은 어디를 향해 치닫는가?
결혼에 대한 나의 생각
본문내용
들어가기 전에
서평 과제중 이 책을 선택한 가장 큰 동기는 다른 서평 도서들과 비교해볼 때, 제목에서 가장 '만만함'을 느꼈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책의 제재도 사랑, 결혼, 아이, 가족으로 정말 소위 말하는 '썰' 풀기에 딱 좋은 화제였던 것 또한 이 책을 서평의 대상으로 선택하게 된 주요한 요인이 되었음은 부인할 수 없다. 하지만 역시나 A4 5장이라는 분량으로 하나의 정리된 생각을 낸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그러나 레포트의 형식은 자유라는 존경해마지 않는 교수님 말씀에 용기백배하여 다소 두서는 없지만 이 책의 논의에 대한 개괄적인 요약, 책에서 던지는 물음에 대한 나의 답변과 요사이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결혼에 대한 정리된 나의 생각을 적는 것으로 본 레포트를 대신할까 한다.
도서 요약
다소 거칠게나마 이 책의 논의를 요약해보자면 우선 저자들은 근대적 산물인 전통핵가족의 구성요소가 현대에 들어서면서 크게 흔들리고 있다는 데에 공감한다. 저자들은 이를 개인화가 대중적으로 파급되어 가는 데에서 기인하다고 판단하는데, 그렇다고 해서 이러한 개인화가 순수한 개인적 각성의 성격을 지녔는가에는 두 사람 모두 회의적인 시각을 보낸다. 즉 저자들은 전통적인 형태의 핵가족의 근간을 뒤흔드는 현상- 여성의 사회적 진출, 잦은 이혼, 계약결혼 - 또한 (근대사회의 핵가족이 그렇듯) 현대사회의 구조적 양상에 상응하는 변화일 뿐임을 지적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