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선배의 꿀팁 모음 8
- 최초 등록일
- 2023.06.08
- 최종 저작일
- 20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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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취향 후려치기를 당할 때
2. 내 인생의 주도권을 되찾는 최고의 전략
3. 방귀가 잦으면 똥이 나온다.
4. 횡설수설 말하는 습관을 고치는 단순한 방법
5. 무던한 사람이 사실은 가장 무서운 이유
본문내용
1. 취향 후려치기를 당할 때
내 취향을 유독 못마땅해하는 지인이 있었다. 만화책을 보거나 아이돌 음악을 들으면 철이 없다고 지적했고, 내가 좋아하는 에세이나 추리소설 대신 인문서나 고전을 읽을 것을 수시로 권했다.
그는 이따금 "자본주의 사회의 저급 문화를 무방비하게 즐기는, 얕은 안목을 지닌 대중들"을 비판하곤 했는데, 나에게 하는 말 같아 움찔하곤 했다.
내 취향이 은근히 부끄럽기도 했다.
한편으로는 궁금했다. 취향에도 등급이 있는 걸까?
취향의 우열에 대한 의문이 떠오를 때면 한 예술가의 작품을 떠올린다.
마르셀 뒤샹(Marcel Duchamp) 예술이라는 분야에 파격적인 물음표를 던진 인물이다.
1917년 뒤샹은 <샘>이라는 작품을 전시회에 내놓는다.
동네 철물점에서 산 남성용 변기에 욕실용품 제조업자의 이름을 서명해 내놓은 새로운 작품이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