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연의 <수학, 인문으로 수를 읽다>, 모처럼 수학에 즐거움을 만끽하다
- 최초 등록일
- 2023.05.28
- 최종 저작일
- 20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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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수학을 즐겨하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 같다. 오죽 했으면 학생들 중 ‘수포자’라는 말이 생겼을까 싶다. 나도 물론 그 범주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그러면서 늘 들었던 생각은 수학을 지루하지 않게 공부할 수 없을까 하는 다소 엉뚱한 것이었다.
그러나 수학을 잘 몰랐으므로 그 방법 또한 모르는 것은 당연했다. 그러다보니 그러한 생각은 그저 헛된 망상 같은 것이 되어버렸다. 그런데 그런 망상을 현실로 만들어 준 책이 눈에 띄였다. 이 책을 일고서 드는 생각은 이 책을 중·고등학교의 필독서로 선택하면 좋겠다는 것이었다.
이런 책을 쓴 저자는 현행 중·고등학교 수학 교과서를 집필하는 집필진으로 참여하고 있다는 사실과도 관련이 있을 것이다. 그런 만큼 특히 중·고등학생들이 이 책을 꼭 읽기를 권한다. 아마도 이 책은 수학에 대한 인식을 바꾸어줄 것이 틀림없다고 생각된다.
목차
1. 책 및 지은이 소개
2. 독후감
가. 이야기에 수학을 맞춘 책
나. 흥미로운 수학사 이야기
다. 수학을 읽는 재미
본문내용
이광연의 『수학, 인문으로 수를 읽다』. 반가운 책이다. 처음부터 이 책을 먼저 읽었어야 했다. 그 동안 몇 권의 수학책을 읽었지만 그 책들은 내가 이해하는데 늘 한계가 있었다. 그렇다고 이 책의 모든 것이 다 이해가 간다고는 할 수 없어도 그래도 대부분은 고개가 끄덕여졌다.
그 동안의 책들은 수학에 이야기를 맞추어 넣었다. 그러니까 이야기는 양념처럼 사례로 활용되는 장치였다. 그러다보니 장황한 수식이 이어지게 마련이었다. 수식은 이미 학창시절에 넌더리를 냈던 것이다. 그러니 지금도 여전히 낯설다.
그러나 이 책은 이야기에 수학을 맞추었다. 이야기를 풀어나가다 그 이야기 속에서 수학적인 이야깃거리를 끄집어내고 그것이 어떻게 적용되었는지를 설명한다. 그리고 그 설명 또한 수학을 차근히 풀어헤치고 있다. 저자는 몇 번이고 중학생 수준에 맞추었음을 강조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