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의 정치 인민의 지도자 프랭클린 루스벨트

목차

1. 프랭클린 루스벨트
1) 정치 입문기
2) 주의회 시절
3) 해군차관보 시절
4) 주지사 시절

2. 대공황
1) 1차 세계대전과 금권정치의 등장
2) 대공황 이전의 상황
3) 대공황 발생

3. 뉴딜정책
1) 구제정책
2) 회복정책
3) 개혁정책

4. 2차 세계대전과 남은 과제
1) 전후질서구축: 고립계주의에서 개방주의로
2) 경제적 권리선언
3) 전쟁과 시민적 권리

5. 소통의 정치& 인민의 대통령
1) 자유주의 정당에 대한 재정의
2) 전통적 연방-주정부 관계 수정
3) 정부의 의무와 역할 재고
4) 정책실현과정에서의 소통

6. 정리 및 평가

본문내용

1) 정치 입문기 (1882~1910)
- 뉴욕 더제스 카운티에서 태어난 루스벨트는 귀족을 연상시키는 생활을 영위하며 영국식 사교육을 받았다. 그는 부모님의 과잉보호 속에서 매 순간을 부모님에 의해 계획되고 관리 받으며 자랐다. 이러한 유년기를 통해 그는 조용하면서도 밝은 태도를 유지하지만 자신의 솔직한 감정은 표현하지 않는 성격을 갖게 되었다.
1896년 14살이 되던 해 그는 메사추세츠에 있는 그로톤(Groton)에 입학했다. 그로톤은 사회적 책임감을 실현하기 위해 재학생들을 미국 사회의 지도자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엘리트 교육기관이었다. 루스벨트는 유년기를 주로 혼자 보냈기 때문에 학교생활에 쉽게 적응하지 못했다. 하지만 하버드에 입학하면서부터 학업성적을 끌어올리고, 활발한 대내활동을 하는 등 리더십을 키우기 시작했다.
그러나 20살이 되던 해 아버지가 사망하면서 어머니는 그를 더욱더 통제하려 하였다. 그는 ‘내면의 갑옷’을 입음으로써 어머니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으면서 자신만의 생활을 영위하였는데, 이는 정면충돌은 피하면서 간섭을 최소화하는 모호한 태도를 고수하는 것이었다.

2) 주의회 시절 (1910~1912)
- 루스벨트는 법대 2학년 재학 중에 사법시험에 응시하여 로펌에 입사했다. 그는 이 시기에 이미 대통령이 되기까지의 여정을 구체적으로 계획했다. 첫 단계인 상의원이 되기 위한 선거에서 그는 농민 유권자의 표를 대다수 확보했다. 그는 진지하고 호소력 있는 태도와 이야기로 농민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당선 후 그가 처음 한 일은 민주당의 정당머신(태머니홀)을 비판하는 것이었다. 정당머신은 정당의 하부조직으로 정당의 득표를 위해 공직과 표를 거래하여 정당의 결집을 강화시켰다. 19세기적 정당발전 과정에서 일정한 역할을 담당한 것은 사실이나 정당의 부패와 타락의 표본인 것도 사실이었다. 루스벨트는 정치란 기본적으로 국민에게 신뢰를 주어야 한다고 생각하였기 때문에 이러한 정당머신을 강하게 비판하며 당내 정치개혁을 촉구하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