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로 보는 한국영화 - 역사 영화의 장르영화로서의 특징 및 의미를 분석하는 보고서 - 1980년대의 민주화운동을 다루는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주체의 이야기를 다룸으로써 역사를 움직이는 주체는 소수의 586엘리트가 아닌, 다수의 민중이라는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였다
- 최초 등록일
- 2023.04.28
- 최종 저작일
- 2021.12
- 4페이지/ 어도비 PDF
- 가격 2,500원
소개글
'장르로 보는 한국영화'를 주제로 한 보고서로, 특정 영화들을 선택하여 해당 영화의 역사영화로서의 특징 및 의미를 분석하는 보고서입니다.
연세대학교 한국영화의이해(ㅇㅎㅈ교수님) 3번째 보고서 과제로, 최종 A+ 받았습니다.
"1980년대의 민주화운동을 다루는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주체의 이야기를 다룸으로써 역사를 움직이는 주체는 소수의 586엘리트가 아닌, 다수의 민중이라는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였다"이라는 예상을 주장하였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사실과 진실은 다르다. 우리는 과거의 사실을 순수하게 기억할 수 없다. 이는 사회 의 상황에 따라 구성되며, 타인과의 연결을 통해 그 의미를 획득한 진실로써 받아들 여진다. 그렇기에 역사는 다양한 문화적 매체를 통해 재현될 수 있으며, 거기에 따라 사회적, 문화적 의미를 획득하게 된다. 이러한 측면에서 역사 영화는 집단기억을 매개 해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역사를 스크린에 투사함으로, 역사를 경쟁에 부치며 배제된 역사를 탐색하기도 하며, 이 과정에서 관객들은 공적 역사에서 배제된 주체들에 공감하여 새로운 의미를 창조하기도 한다. 예컨대, 21세기를 살아가 는 우리들이 1970년대를 배경으로 한 역사 영화를 제작한다면, 단순히 그 시대에 일 어났던 정치적 사건뿐만 아니라, 공장 노동자들, 전쟁 피해자 등, 당시에는 논의될 수 없었던 주체들을 역사화할 수 있을 것이고, 그것은 관객들에게 노동자 인권, 반전주의 에 대해 성찰해 볼 기회를 마련해줄 것이다.
참고 자료
이화진, 한국영화의 이해 수업자료, 2021
정병기 「영화 <변호인>의 선택과 누락 그리고 공감의 정치학」, 『경제와 사회』, 제106권, 비판사회학회, 2015
류재형 「내셔널 시네마로서의<변호인>,<택시운전사>,<1987>」, 『만화애니메이션 연구』, 한국만화애니메이션학회, 2018
김지미 「영화는 시대를 어떻게 ‘변호’하는가」, 『황해문화』, 제82권, 새얼문화재단, 2014
천정환 「세대담론 2018, 그리고 영화<1987>」, 『역사비평』, 역사비평사, 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