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COVID-19 시대의 도서관 -장소적 가치와 쟁점-

소개글

"포스트 COVID-19 시대의 도서관 -장소적 가치와 쟁점-"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Ⅰ. 서언
Ⅱ. 장소로서의 도서관, 그 의미와 중요성
Ⅲ. 미래 도서관의 장소적, 공간적 쟁점과 한계
Ⅳ. 결언
Ⅴ. 참고문헌

본문내용

갑작스러운 COVID-19 시대를 맞아 사람들의 자유로운 외부 활동은 제한이 되었고, 다수의 공공시설이 운영을 멈췄다. 2020년 기준 다수의 공공도서관이 개관과 휴관을 반복하고,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한 열람석 30%~50% 운영, 개방 시간 단축 등 각종 다양한 지식정보를 수집 및 제공하는 지식정보센터라는 공공도서관의 역할이 축소된 상태로 운영되었다. 다양한 프로그램 역시 기존의 온라인으로 전환하거나 폐강 등의 절차를 밟았다. 코로나19 상황에서 도서관은 장서의 대출 및 반납 서비스를 지속하기 위해 도서 무료 배송 서비스,‘드라이브 스루’, 스마트도서관 등의 대체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도서 무료 배송 서비스는 신청한 장서를 이용자의 집 주소로 직접 배달해주는 서비스이며,‘드라이브 스루’는 도서관 내외의 지정한 장소에서 사전에 신청한 책을 받아 가는 도서 대출 및 반납 서비스이다. 자동화기기를 통해 대출, 반납이 가능한‘예약 대출 반납기’또한 비대면 상황에서 활용성이 극대화되었으며, 일부 도서관은 휴관이 장기화되면서 희망도서 신청 등을 통해 도서를 추가로 비치하였다. 이와 같이 공공도서관들이 비대면으로 대체 서비스를 제공해왔지만 기존 장서 이용률을 모두 대체하는 데 한계가 있으며, 이로 인해 전자책 이용률이 급증하였다. 이에 많은 도서관들은‘비대면 간편 가입 서비스’, ‘한시적 무료 이용’,‘대출한도 및 기간 확대’등을 통해 전자책 이용 지원을 확대하고 있는 추세이다. 코로나19로 인하여 외부 활동이 자제되어야 하는 상황에서 많은 도서관들은 다양한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이용자들이 집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도 지원하였다.
2022년 기준 사회적 거리 두기가 완화됨에 따라 도서관도 점점 정상적으로 개방 및 운영하고 있는 분위기이지만, COVID-19 이후 또 다른 감염병이 생긴다면 다시 2020년의 상황으로 돌아갈 것이다. 다시 비대면 서비스가 강화되고, 온라인에 대한 이용자의 요구가 더욱 증가할 것이다.

참고 자료

김혜영,「포스트 코로나 시대,‘제3의 공간’으로서의 도서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2021
신명식,「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위한 공공도서관의 역할과 기능에 관한 연구」, 석사학위논문, 한국교원대학교 교육정책전문대학원, 2022
윤희윤,「글로벌 메가트렌드와 도서관 트릴레마 담론」, 한국도서관정보학회, 2021
조금주,「포스트 코로나 시대, 도서관은 이노베이션랩이다」, 국회도서관, 2021
최윤경,「포스트 코로나 시대, 도서관은 '불멸의 공간'이다」, 국회도서관, 2021
윤희윤, 『도서관지식문화사』, 동아시아, 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