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시험 위주 영어 교육 대학수학능력시험 영어에 대한 인식조사, 연도별 분석과 개선방향
- 최초 등록일
- 2023.03.24
- 최종 저작일
- 2022.05
- 17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2,000원
목차
1. 들어가기
2. 연구 방법
3. 대학수학능력시험 영어에 대한 인식
4. 대학수학능력시험 영어 연도별 분석
5. 개선방향
6. 참고문헌
본문내용
우리나라는 초중등교육법에 따라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영어를 정규교육과정에서 학습하고 있다. 초등학교 3학년 이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약 10년간 영어교육을 받는 셈이다. 영어 유치원, 조기 유학 등을 통한 학습기간까지 더한다면 10년 이상의 시간을 영어 학습에 투자한다고 볼 수 있다. 심지어 공교육을 신뢰하지 못하여 사교육을 통해서 영어를 학습하고 있는데,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2013년 과목별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에서 영어가 8만 1천원에 달한다.
글로벌 어학교육기업인English First(EF)의 조사에 따르면 비영어권 국가 60개국의 성인 75만 명을 대상으로 6년에 걸쳐 영어 실력을 측정한 결과 한국은 24위를 차지했는데, 이는 우수, 양호, 보통, 미흡, 불량의 5가지 분류 중 보통에 해당하는 수준이었다. 아시아 지역에서 한국은 5위를 차지하였는데, 한국보다 앞선 싱가포르, 인도, 홍콩이 영어가 공용어인 준영어권 국가들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한국은 영어에 있어서 상당한 노력을 하였다고 볼 수 있다.
다만 한국의 영어 학습은 말 중심의 영어라기보다는 시험을 위한 영어의 성격이 강하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수능시험’이라 한다.)이란 현행 제도의 성격상 실제적 의사소통 중심의 실용영어를 증진시키는 것보다는 문법, 어휘, 독해와 같은 문제 풀이 위주의 영어에 비중을 두는 것이다.
우리 조는 한국인들이 영어를 배우기 위해 시간, 돈, 노력 등을 엄청나게 투자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영어로 의사소통하는데 있어 얼마나 도움이 되는가에 대해 의문을 가지게 되었다. 따라서 한국의 초·중·고교 학생들의 학습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수능영어시험을 분석하고, 설문 조사를 통하여 시험 위주의 영어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어떤 능력에 도움이 되었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참고 자료
원민선(2013).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예비 시행 영어 영역 A형과 B형의 난이도 비교』. 고려대학교
통계청(2014).『2013년 사교육비조사 결과』. 사회통계부 복지통계과
최종근(2011). 『뇌 속에 팍 꽂히는 소리단어 보카팟』. 북스힐
박준언(2006). 『우리나라 영어교육 문제들의 해결방안을 찾아서』. 시대정신
‘한국인 영어실력, 2만시간 투자하고도 제자리’. 동아닷컴. 2013.11.06
Education First(http://www.ef.co.kr/epi/spotlight/south-korea/)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대학수학능력시험(http://suneung.re.kr/index.do)